덩치 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3월 국내 공개

덩치 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3월 국내 공개

발행일 2017-02-04 08:22:58 이한승 기자

캐딜락 브랜드는 오는 3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SUV의 수요 증가는 물론, 1억원을 넘나드는 수입 프리미엄 SUV의 판매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에스컬레이드에 대한 기대가 높다.

국내에 선보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2015년 풀모델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이다. 에스컬레이드는 2016년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 됐다. 차선유지보조 등 안전장비가 보강됐으며,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성능을 높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브랜드 엠블럼이 방패형으로 변경됐다.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

에스컬레이드는 노멀 휠베이스와 ESV로 구분된다. 국내 인증을 마친 모델은 에스컬레이드 노멀 휠베이스 모델이다. 지엠코리아는 공차중량 2650kg과 2680kg의 두 모델에 대한 국내 인증을 마쳤는데, 2680kg 모델은 최상급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으로 보여진다. 두 모델의 복합연비는  6.9km/ℓ(도심 6.0, 고속 8.5)로 동일하다.

에스컬레이드는 전장 5179mm, 전폭 2044mm, 전고 1889mm, 휠베이스 2946mm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선보인 대형 SUV GLS클래스 보다 큰 차체를 갖는다. 참고로 에스컬레이드 ESV는 전장 5697mm, 전폭 2045mm, 전고 1880mm, 휠베이스 3302mm로 스트레치드 리무진 제네시스 EQ900L 보다 긴 차체가 특징이다.

V8 426마력 가솔린엔진 적용

에스컬레이드에는 6.2 V8 가솔린 직분사엔진이 적용된다. 5600rpm에서 최고출력 426마력, 4100rpm에서 최대토크 62.2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제조사는 고급유를 권장하나 강제하지는 않는다고 명시했다. 국내 사양의 휠타이어는 전후 285/45R22 사양이 적용된다.

옵션으로는 스마트키, 전동 텔레스코픽 및 열선 스티어링휠, 스마트폰 충전, 전동 수납함, 3-존 공조장치, 3열 파워폴딩 7인승 시트, 1열 통풍 및 열선시트,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 16스피커 보스 사운드, 자동주차, 전동식 트렁크, LED 헤드램프가 기본이며, 전 트림에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고급스러움 강조한 플래티넘 트림

최상급 트림인 플래티넘에는 세미아닐린 가죽과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18방향 전동시트가 적용된다. 또한 센터콘솔 냉장고와 2-3열 승객을 위한 3개의 모니터로 구성된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플래티넘 전용 그릴과 휠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을 보이며, 강화된 17인치 브레이크와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기본이다. 그 밖에 전후방 자동브레이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일루미네이트 도어핸들, 전동 프리텐셔너, 선루프가 추가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미국 판매가격은 기본형 7만6395달러(약 8770만원)에서 시작되며, 럭셔리 8만1395달러(약 9344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8만5895달러(약 9860만원), 플래티넘 9만5195달러(약 1억928만원)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3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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