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불황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로 자동차의 개념이 '소유'에서 '사용'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장기렌터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국내 렌터카 등록대수는 지난해 연말 기준 약 62만여대로 집계됐다. 롯데렌터카는 전체 렌터카 등록대수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뒤를 이어 AJ렌터카와 SK렌터카가 시장점유율 1% 이내의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최근 차량 등록대수 16만대를 넘겼다. 전국 220여개 영업망과 16만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렌터카는 지난 2015년말 기준 등록차량 13만7000대를 기록해 일본의 토요타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1위, 세계 6위를 차지했다.
롯데렌터카는 친환경 전기차, 장단기렌터카 및 카셰어링 운영을 통한 보급 활성화를 비롯해, 자동차를 빌릴 때, 살 때, 팔 때 등 다양한 차량 이용목적에 따른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일한 렌터카 업체다.

카셰어링인 그린카부터 단기렌터카, 월간렌터카, 기사 포함 렌터카, 신차∙중고차 장기렌터카, 오토리스, 그리고 내 차 팔기까지 일반적으로 자동차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롯데렌터카의 성장 원인은 KT렌터카를 인수 이후 방송인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한 '신차장' 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이 반향을 일으켰다. 그 결과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의 장기렌터카가 전년 대비 약 40.5% 성장했다.

이와 함께 롯데렌터카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 장단기렌터카 및 프리미엄 차량관리솔루션 오토매니저 등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