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쯔다가 LA오토쇼에 앞서 신형 CX-5를 공개했다. CX-5는 먼저 출시된 CX-9의 디자인을 채용해 패밀리룩을 강조했으며, 내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했다. CX-5는 북미시장에서 현대차 투싼, 포드 이스케이프와 경쟁한다.



CX-5는 모델체인지를 거치며 10mm 넓어진 전폭과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낮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연출했다. A필러의 위치를 35mm 뒤로 당겨 긴 보닛을 강조했으며, 얇고 날카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화했다. 부분적으로는 루프라인과 C필러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존 CX-5와 유사하다.



마쯔다는 CX-5 실내에 다기능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계기판에는 4.6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7인치 스탠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추가해 메르세데스-벤츠나 최신 현대차와 유사한 스타일을 보인다. 이같은 디자인은 대시보드를 낮출 수 있어 전방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파워트레인은 2.2 스카이액티브-D 디젤엔진과 2.0 스카이액티브-G 가솔린엔진, 그리고 2.5 직분사 가솔린엔진이 적용되며, 6단 수동변속기 혹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기본형 모델에는 전륜구동이 적용되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토크벡터링 시스템을 지원해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