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맛보는 프랑스, QM3 혹은 C4 칵투스

한국에서 맛보는 프랑스, QM3 혹은 C4 칵투스

발행일 2016-11-16 07:41:19 탑라이더 뉴스팀

세계적으로 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다양한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사가 뛰어들고 있는 SUV 시장은 최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콤팩트 SUV 시장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국내 콤팩트 SUV 시장은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어느때 보다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상태다. 수입차 브랜드 역시 콤팩트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콤팩트 SUV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브랜드는 유럽, 그 중에서도 프랑스 브랜드다. 르노삼성 QM3는 유럽 현지에서 캡처로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며, 푸조 2008,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프랑스 브랜드 모델이다.

르노삼성 QM3와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는 모델로 프랑스 특유의 감각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내고 있어 주목된다.

두 모델은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QM3의 외관은 파버카스텔 색연필 마냥 다양한 컬러를 제공하는 QM3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컬러 마케팅을 강조하고 있다. 비교적 작은 체구의 QM3는 차체 대비 넓은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QM3의 시트에 앉았을 때 받는 느낌은 키 높이 구두를 신은 감각이다. 해치백이나 세단에 가까운 시트포지션은 편안한 승하차와 넓은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다만 국내 모델에 추가된 센터 콘솔박스로 인해 시트 등받이 조절이 어려운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센터페시아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태블릿 패드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패드를 그대로 삽입하는 방식으로 활용성이 좋다. 스마트패드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는 SK텔레콤 T맵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빠른 길안내가 가능하다.

콘셉트카를 그대로 양산한 C4 칵투스는 미학적 디자인과 기능적 디자인이 공존한다. 차체 외관의 디테일 포인트로 적용된 에어범프는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충격이나 스크래치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며, 문콕테러에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독특한 색감의 10가지 보디컬러와 에어범프와의 다양한 조합은 C4 칵투스 만의 매력 포인트다.

여행을 테마로 한 실내 디자인은 가방 끈을 연상케 하는 실내 도어핸들,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한 글로브 박스, 고급 패브릭 소파 감각의 시트는 신선하다. 항공기 조정간을 연상케 하는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나 대형 버튼식 기어 셀렉트 스위치는 디자이너의 위트가 그대로 양산차에 적용됐다.

QM3는 1.5 4기통 dCi 디젤엔진으로 4000rpm에서 최고출력 90마력, 1750-2500rpm에서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305kg, 6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국내 복합연비는 17.7km/ℓ(도심 16.8, 고속 19.0)다.

C4 칵투스는 1.6 4기통 블루HDi 디젤엔진으로 3750rpm에서 최고출력 99마력, 1750rpm에서 최대토크 25.9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240kg으로 6단 ETG 변속기를 통해 국내 복합연비는 17.5km/ℓ(도심 16.1, 고속 19.5)를 나타낸다.

르노삼성 QM3와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실내외 곳곳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 각자의 개성을 자랑한다. 높은 경제성과 SUV의 공간 활용성을 통해 여행을 즐기는 오너들에게 어필하며, 특히 독특한 색감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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