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신형 말리부에 이어 신형 크루즈를 투입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쉐보레는 내년 초 신형 크루즈를 국내에 출시한다. 신형 크루즈는 풀체인지 모델로 실내공간을 넓히고 연료 소비효율을 높여 경쟁력을 높였다.
차세대 크루즈는 실내 공간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는 15mm 늘어난 2700mm, 전장은 4666mm를 확보해 뒷좌석 무릎 공간이 51mm 확대됐다. 또한 고강성 철을 폭 넓게 사용해 커진 차체와 달리 차대중량을 기존 대비 24kg 줄였다.




경쟁모델인 아반떼는 지난 9월 출시된 신모델로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전장 4570mm, 휠베이스 2700mm로 크루즈 대비 휠베이스는 동일하며, 전장은 다소 짧다. 높은 상품성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동급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신형 크루즈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3마력을 발휘하는 1.4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중량이 113kg 줄어들어 정지상태에서 60mph(96.5km/h)까지의 가속시간은 8초다. 서스펜션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아반떼는 1.6 GDi 엔진을 기본으로 1.5 VGT 디젤엔진, 2.0 TGDi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모델에 따라 6단 자동변속기와 7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제공돼 파워트레인 경쟁력이 높다. 최근 선호 옵션으로 구성된 밸류 플러스 트림을 출시하며 젊은층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