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M5와 M6, 그리고 M6 그란쿠페가 드라이브 샤프트 결함으로 리콜된다. 미국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미국에 판매된 M 모델 956대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15년형 M5 세단과 M6 쿠페, M6 컨버터블, 그리고 M6 그란쿠페가 대상이다. 해당 모델은 BMW의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공통으로 적용된다. 리콜이 결정된 M 모델은 최고출력 560마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보디 타입만 다르다.


미국고속도로안전관리국은 이번 리콜에 대해 "BMW의 해당 모델은 드라이브 샤프트 결합과정에서 불완전하게 결합된 사실이 확인돼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주에게는 제조사가 개별 연락을 취해 9월부터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샤프트는 엔진의 동력을 각 휠에 전달하는 구조물로 파이널 드라이브와 연결된다. 좌우 드라이브 샤프트 중 하나가 이탈할 경우 차량은 정상적으로 직진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