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3일(화)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인 뮬리너의 세계를 소개하는‘뮬리너데이(Mulliner Day)’를 개최하고, 한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고성능 럭셔리 세단인 플라잉스퍼(Flying Spur)의 한정판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벤틀리 뮬리너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로, 고객들은 외관 페인트 컬러에서부터 시트의 바느질 방법까지 본인의 취향에 맞춰 지정할 수 있다. 안전과 법규에 문제가 되지 않는 한 고객들의 모든 요구를 수용하는 진정한 개별 맞춤 서비스로, 고객들은 뮬리너 서비스를 통해 같은 벤틀리지만 전 세계에 단 한 대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할 수 있다. 오늘 공개되는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도 벤틀리의 이러한 개별 맞춤 서비스를 극대화 하여, 오직 한국 만을 위해 단 두대만 제작한 아주 특별한 모델이다.
플라잉스퍼 뮬리너 에디션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625 PS), 최대 토크는 81.6 kg.m에 이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까지 불과 4.6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 역시 322km/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벤틀리 차량과 마찬가지로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면40%, 후면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두 가지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한 외관 색상에서부터 그 차이를 드러낸다. 블랙 에디션은 수트의 가장 기본적인 색상인 블랙과 그레이를 상징하는 독특한 투 톤의 외관 컬러를 지녔다. 깊은 블랙 컬러인 오닉스(Onyx)에 마젠틱(Magnetic)이 덧입혀진 외관 색상에서는 한국적 젠틀맨의 멋을 엿볼 수 있다.
수트와 기본으로 매치되는 흰색 셔츠를 떠올리는 그래시어 화이트(Glacier White) 색상으로 완성된 화이트 에디션은 한국 백자의 아름다움과 한국 고유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이상엽 디자이너가 특별히 선택한 컬러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우아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벤틀리를 대표하는 고성능 럭셔리 4도어 세단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볼륨감을 자랑하는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티한 자태를 갖추고 있으며, 디테일에 있어서는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더욱 샤프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후면부의 근육질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인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준다.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실내는 더욱 넓고 럭셔리해졌으며, 첨단 기술과 최신의 음향 시스템이 더해졌다.
시트에는 최고급 가죽이 적용되어 더욱 부드러운 감촉을 지니면서도 내구성은 강화되었다. 시트의 컴포트 헤드레스트는 트윈스티치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 되어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앞 뒤좌석 시트와 도어 내부에 독특한 퀼팅 패턴이 적용되어 한층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퀼팅 패턴이 수놓아진 도어 내부 중앙에는 벤틀리 로고가 크롬으로 장식되어있다.
4인승으로 제작되는 뮬리너 에디션은 센터 콘솔이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지며, 차량과 동일한 우드패널과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티슈 박스가 마련됐으며, 탈착식 시계 홀더와 수납공간은 위트있는 오렌지색상인 만다린(Mandarine) 컬러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의 국내 출시 가격은 블랙 에디션 3억 4천만원 대, 화이트 에디션 3억 3천만원 대(모두 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