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 자동운전 실험차량 공개

토요타자동차, 자동운전 실험차량 공개

고속도로에서의 합류, 차선유지, 차선구분을 자동운전으로

발행일 2015-10-07 15:25:37 박태준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6일 2020년경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여 개발중인 자동운전 실험차(Highway Teammate)를 사용해, 도쿄의 수도 고속도로에서의 합류, 차선유지, 차선변경을 자동운전으로 수행하는 데모 주행을 실시했다.

 
토요타는 추진하고 있는 자동운전의 컨셉트를 「Mobility Teammate Concept」로 정하고 향후 널리 사용할 예정이다. 「Mobility Teammate Concept」는 사람과 차량이 같은 (주행)목적으로, 어느 때는 지켜보고, 어느 때는 서로 돕는, 마음이 통하는 동료(파트너)와 같은 관계를 구축하는 토요타 독자적인 자동운전의 컨셉트이다. 이번에 공개한 「Highway Teammate」는 이 컨셉트 구현을 위한 첫 번째 행보이다.
 

 
 
1.「Highway Teammate」
 
렉서스 GS를 베이스로 개조한 「Highway Teammate」는 고속도로의 램프 입구부터 램프 출구까지 자동 주행하는 것을 가능케 하였다. 실제의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탑재 시스템이 적절하게 인지·판단·조작을 함으로써, 고속도로에서의 합류, 차선변경, 차선·차간 유지, 차선 분류 등을 실현했다.
 
6일의 실제 시험에서는 ETC(우리의 ‘하이패스’에 해당) 게이트 통과 후의 입구 램프 내에서 운전자가 스위치를 조작하여 자동운전으로 전환, 자동 주행을 개시했다. 차량 탑재된 자동운전 시스템은 高정밀지도의 정보를 조회. 차량의 위치를 높은 정밀도로 파악한다.

 
또한 주변 장애물이나 주변 차량의 상황을 차량의 각 부분에 탑재한 복수의 센서로 인식해, 목적지에 따른 루트 선택이나 차선 선택을 한다. 이러한 입력 정보에 근거해 「Highway Teammate」는 마치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주행 라인과 목표 속도를 생성한 후에 핸들, 액셀,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조작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교차로(junction)에서의 차선 분류, 그 후의 합류, 출구로 나가기 위한 차선변경, 차선·차간거리 유지 등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실현한다.
 
「Highway Teammate」는 자동운전에 있어서 중요한 3개의 과정인, 인지·판단·조작을 높은 차원에서 수행함으로써, 안전하며 원활한 자동운전을 실현하였다. 토요타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자유로운 이동을 제공하기 위해, 「Highway Teammate」를 2020년경에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자동운전의 연구 개발을 가속할 것이다.

 
2.「Mobility Teammate Concept」
 
토요타는 1990년대부터 자동운전 기술의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그 목적은, 모빌리티 사회의 궁극의 목표인「교통사고 사상자 제로」에 대한 공헌과, 노령자와 장애인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대응해 온 토요타 독자적인 자동운전의 컨셉트를 이번에 「Mobility Teammate Concept」로서 발표했다.

 
「Mobility Teammate Concept」란, 사람과 차량이 같은 목적으로 어떤 때는 지켜 보고, 어떤 때는 서로 돕는, 마음이 통하는 동료와 같은 관계를 구축하여, 자동차를 운전하는 즐거움과 자동운전을 양립시키는 토요타의 독자적인 자동운전 컨셉트이다.
 
운전자의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라 차량이 운전자의 운전 지원이나 자동 주행을 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안전」, 「원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의 실현에   공헌하고자 한다.

▲ 토요타 모빌리티 팀메이트 컨셉트 로고

 
 
토요타는 「Mobility Teammate Concept」를 실현하는 중요한 핵심 기술로서 ① 고도의 인식·예측 판단을 하는「운전 지능(Driving Intelligence)」, ②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간의 통신을 활용하여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ITS Connect를 비롯한 「연결지능 (Connected Intelligence)」, ③ 운전자 상태 인식,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 운전 소통 등을 행하는 「사람과 차량의 상호협조(Interactive Intelligence)」의 3개 영역을 지향하고 있다. 토요타는 모든 사람이 안전, 원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하여, 이러한 자동운전 기술의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단 29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퓨오프(Few-Off)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Fenomeno)를 2025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 설립 20주년을 기념한다. '페노메노'는 2002년 멕시코 모렐리아(Morelia)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사면된 전설적인 투우 소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한다. 2007년 레벤톤(2007)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디지털화를 향한 기술 혁신 시대에, 역설적으로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드라이빙'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엔진음, 진동, 조작감 등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받고 있다. 지난 61년간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포드 머스탱은 이같은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얘기된다. 사운드, 디자인,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펀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공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볼트 EV는 기존 볼트 EUV를 기반으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전기모터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가 예정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볼트 EV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생산 중단과 함께 미국,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쉐보레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하고 차세대 볼트 EV의 올해 말 출시를 확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은 N6 외관과 사양을 14일 공개했다. N6는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총 출력 208마력을 발휘한다. 21.1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최대 150km를 주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N6는 닛산과 중국 동풍자동차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중형 세단이다. N6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N6 차체 크기는 전장 4831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그룹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 차량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캠페인 진행

BMW그룹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 차량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캠페인 진행

BMW그룹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6주간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 점검과 유상 수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5년 닥터 BMW 위크(DR. BMW Week) 및 MINI 홈커밍 위크(MINI Homecoming Week) 캠페인을 진행한다. BMW 그룹 코리아가 올해 BMW 코리아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BMW와 MINI 고객이 차량을 보다 안심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차량 무상 점검, 유상 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SUV 및 AMG 익스피리언스 참가 신청 오픈, 가격 10만원부터

벤츠 SUV 및 AMG 익스피리언스 참가 신청 오픈, 가격 10만원부터

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와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의 2025년 하반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와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는 트랙과 오프로드에서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만의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서킷 ‘AMG 스피드웨이’와 국내 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3 기네스 신기록 달성, 1회 충전으로 935km 주행

폴스타3 기네스 신기록 달성, 1회 충전으로 935km 주행

폴스타는 폴스타3 롱레인지 싱글 모터가 기네스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폴스타3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비 등 복합적인 기상 조건에서 1회 충전으로 935.44km를 주행, 전기 SUV 최장 주행거리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폴스타3는 국내 출시도 앞뒀다. 폴스타3는 브랜드 플래그십 대형 SUV다. 폴스타3는 올해 국내 출시 및 고객 인도가 예정됐는데, 자세한 일정은 미정이다. 이번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폴스타3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로 폴스타3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레콘 11월 공개, 전기 오프로더..국내 출시는?

지프 레콘 11월 공개, 전기 오프로더..국내 출시는?

지프 레콘(Recon) 공개가 임박했다. 지프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를 통해 레콘의 월드프리미어를 11월로 예고했다. 레콘은 스텔란티스그룹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차세대 전기차다. 레콘은 국내 출시도 확정된 상태다. 레콘은 지프의 본격적인 전동화 오프로더다. 레콘은 오는 11월 공식 공개와 함께 2026년 미국 시장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레콘은 국내 출시도 예정됐는데, 지프코리아는 지난 2월 진행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아토3, 실속과 기술로 완성..모두의 전기 SUV

BYD 아토3, 실속과 기술로 완성..모두의 전기 SUV

BYD 전기 SUV 아토 3가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겨 주목된다. BYD 아토 3는 지난 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천대를 기록, 수입 전기차 판매 상위권에 진입했다. 아토 3는 3150만원부터 시작되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보조금 적용시 2천만원 후반 구입도 가능하다. 아토 3는 BYD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통합형 '8-in-1 드라이브트레인', 고효율 히트펌프, 고강도 블레이드 배터리로 구성된다. 블레이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