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1억8천만원 들여 키즈오토파크 리뉴얼

현대차그룹, 11억8천만원 들여 키즈오토파크 리뉴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 리뉴얼

발행일 2015-09-08 15:51:00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9월 8일(화)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과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이사, 윤명오·윤선화 한국생활안전연합 공동대표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키즈오토파크(서울 광진구 능동 소재)에서 리뉴얼 개관식을 개최했다.

▲ 행사 관계자 및 어린이들이 키즈오토파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번 개관식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키즈오토파크’의 노후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선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2014년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약 11억 8천만원을 들여 실시한 개·보수 작업이 끝나고 새로운 ‘키즈오토파크’가 개관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키즈오토파크’는 현대자동차그룹이 2009년 5월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약 3,000㎡ 부지에 설립한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 시설로, 오토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시설 건립 및 운영을,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위탁운영을 맡아 ‘정부-기업-시민단체’ 공동 공익사업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개·보수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생활안전연합이 6년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 (좌측부터) 이강오 어린이대공원장, 윤선화 한국생활안전연합 공동대표, 현대차그룹 사회문화팀 이병훈 이사대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우선 ▲노후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교체해 교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교육장을 친환경적이고 심미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우천시 및 여름과 겨울에도 야외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연간 2만명의 어린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1회 교육정원을 50명으로 늘렸다.
 
이밖에도 ▲벨로스터, 베라크루즈, K5, 스포티지 등 6세부터 1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맞는 어린이용 차량을 구비해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찬차니와 살피미, 와치카, 엔지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을 교육장 곳곳에 배치해 교육의 효율성까지 향상시켰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키즈오토파크’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으며 세계 최초로 어린이 교통안전면허증을 발급하는 등 세계 어느 교육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다”며, “앞으로도 선진적 교통안전모델을 통해 어린이와 같은 교통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즈오토파크’는 지난 2009년 개관 이후 약 8만5천명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국 염성에 ‘키즈오토파크’ 브랜드와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공원을 어린이 중심의 체험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어린이 요리학교, 상상예술학교, 전시탐험대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키즈오토파크’ 리뉴얼 개관으로 이러한 변화의 노력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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