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 성료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 성료

발행일 2015-09-07 11:07:07 황재원 기자
▲ GT클래스 스타트

2015년 9월 6일(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시즌 5번째 경기를 마쳤다.

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금호타이어 브랜드인 엑스타(ECSTA)를 타이틀로 인제와 영암에서 총 6번 경기를 치른다. 아마추어 레이스에서는 유일하게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받아 안전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날 레이스는 서킷을 3부분으로 나눠 드리프트와 스프린트, 타임트라이얼 그리고 짐카나가 개최됐다. 패독구역에서 진행된 짐카나 경기에서는 S자, 180도 회전, 지그재그 등 초보자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는 레이스로 폭넓은 참여가 이어졌다.

프로대회를 개최하는 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금호타이어 브랜드인 ‘엑스타(ECSTA)’를 타이틀로 인제와 영암에서 총 6번 경기를 치른다. 아마추어 레이스에서는 유일하게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을 받아 안전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프로대회 못지않은 격전을 보여준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9대가 참여한 GT3(150마력 미만) 클래스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11시30분부터 20분간 진행된 예선에서 KBEE 레이싱 이형탁이 1바퀴(2.577km)를 1분19초244로 돌며 선두를 잡았다. 곧 이어진 결선에서도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51.54km를 26분57초587로 들어오면서 예선과 결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주어진 시간 동안 서킷을 돌아 가장 짧은 1바퀴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타임트라이얼에서는 1,000분의 1초를 줄이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1차, 2차 주행 결과를 통해 상위 7명의 선수만 다시 3바퀴에 도전하는 슈퍼랩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격전이 치열했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로터스 클래스에서는 LCK팀의 배선환이 서킷 1바퀴를 1분17초006으로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BMW-M 클래스에서는 프로그모터스의 한정우가 1분11초081로 2위 권형진과 0.458초 차로 1위를 지켜냈다.

▲ 드리프트 결승전 장면 - 좌로부터 1위 김성환 (GP Drift), 2위 유진홍 (S-motors)

치열한 경기로 관심이 쏠렸던 드리프트에서는 결승으로 올라갈수록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됐다. 1대1 대결의 형식으로 2대의 차량이 밀착되어 한 몸과 같이 서킷 위를 미끄러지는 드리프트는 각도, 라인, 연기 등 여러 부분에서 3명의 심사위원이 채점하여 우승을 가린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성환(GP DRIFT)이 결선에서 유진홍(S-motors)와 대결을 펼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최고의 축제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다음 경기는 10월 4일 전라남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로 개최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토요타의 하이엔드 브랜드 센추리(Century)가 센추리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센추리 쿠페는 독립 브랜드로의 첫 번째 모델로, 2인승 구조의 럭셔리 전기차다. 센추리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하게 된다. 토요타 산하의 플래그십 모델, 센추리의 브랜드 독립을 공식화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토요타 센추리는 1967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일본 최고급 관용차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가 미래 전기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혼다는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글로벌 EV, 혼다 0 시리즈의 새로운 SUV 모델인 '혼다 0 α(알파)'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혼다 0 α는 차세대 EV 프로토타입의 3번째 모델로, 1월 공개된 혼다 0 살룬과 혼다 0 SUV에 이어 선보였다. 혼다 0 α는 향후 2년내에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산형 모델은 2027년 시장에 출시된다. 주력 시장은 일본과 인도로 예정됐다. 혼다는 0 시리즈의 개발 접근 방식인 "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시각 28일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푸조 올 뉴 3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3008은 동급 경쟁차 중 가장 멋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8년전 이전 세대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풍부한 옵션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순한 구조로도 실연비 20km/ℓ 전후를 기록해 인상적이다. 푸조 브랜드는 지난 7월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가격은 3008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3008 GT 4990만원(개소세 3.5%, 4916만3000원)으로 8년전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브랜드는 29일 부분변경 모델,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공개했다. 2026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적용된 '허리케인 4 터보(Hurricane 4 Turbo)' 엔진으로 양산차 최초의 터뷸런트 제트 점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시장에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는 최신 글로벌 4기통 엔진으로, 동급 4기통은 물론, 6기통 엔진을 뛰어넘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제공하며,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 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대표 니콜라 파리)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19일 간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생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차세대 준대형 SUV, 필란테(Filante, 프로젝트명 오로라2) 일부 디자인이 공개돼 주목된다. 중국 현지 매체에 게재된 필란테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공격적인 외관이 특징으로, 커다란 차체와 대구경 휠은 BMW XM과 유사한 분위기다. 국내 출시는 2026년 상반기다. 르노 필란테는 D-세그먼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의 상위 모델로, E-세그먼트 준대형 쿠페형 SUV로 기획됐다. 그랑 콜레오스 대비 커진 차체와 휠베이스, 전방과 후방 오버행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의 PV5 카고 4도어에 665kg을 싣고 진행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km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