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년 자동차 컬러 트렌드는?

2015-2016년 자동차 컬러 트렌드는?

2015-2016년 새로운 차량 컬러 트렌드 컬렉션인 "RAW" (Real Authentic Ways)의 주제는 독창성

발행일 2015-08-27 11:52:23 박태준 기자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코팅 사업부문(Coatings Division)은 2015-2016년 자동차 업계 유행을 선도할 컬러 트렌드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러 트렌드 컬렉션은 “RAW”로 명명되었는데 이는 “현실적이고 생생한 방식(Real Authentic Ways)의 준말이며, 새로운 자동차 컬러를 넘어선 트렌드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하고 있다.

▲ 아시아지역 컬러 트렌드

 
RAW 컬러 컬렉션은 향후 자동차 컬러의 정체성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서는 컬러가 차량의 고유한 개성과 디자인을 강조하고 두드러진 질감을 표현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거친 코팅이나 안료의 거친 입자들을 사용하는 새로운 컬러 컨셉을 적용하여 보다 시각적인 감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전망했다. 
 
바스프 코팅 사업부문의 글로벌 전략 마케팅 소속 아스트리드 반 데르 아우웨라(Astrid Van der Auwera)는 “글로벌 차원에서 소비 중심적 태도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트렌드와 대안을 찾고자 하는 바스프의 노력은 컬러 업계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트렌드, 테크노이드(Technoid) 컬러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소비와 생활 습관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미래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항상 주변 사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호 작용은 컬러 디자인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며, 특히 블루 컬러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아시아 지역 컬러 트렌드 
바스프 아태지역 코팅 사업부문의 수석 컬러 디자이너인 치하루 마쯔하라(Chiharu Matsuhara)는 “아시아 지역의 디자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 지역의 디자인 컨셉은 전통 및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생태학 및 도시화와같은 현대적 특성 모두를 반영하는 독특한 컨셉이다”라고 말했다. 
 
RAW컬렉션은 생동감 있는 오렌지 컬러와 짙고 강한 보라색 컬러가 자동차를 선택하는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태도와자신감을 반영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강렬한 블루를 포함한 다양한 블루 컬러도 아시아지역에서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소형승용차 및 소형 SUV에 적합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치하루 마쯔하라 수석 컬러 디자이너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쉴새 없이 쏟아지는 디지털 정보에 노출되어 있다. 기본가치와 균형 잡힌 삶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내재적 욕구는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의 차량 컬러 선택에 점차 반영될 것이다”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따뜻한 계통의 그레이 컬러와 브라운 컬러 등 기존의 감성 트렌드가 반영된 컬러가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보다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열망하는 아시아 소비자들의 블루 계열 컬러에 대한 선호도가 떠오르는 컬러 트렌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폭스바겐 투아렉 단종되나, 오는 2026년까지 생산

폭스바겐 투아렉 단종되나, 오는 2026년까지 생산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단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투아렉을 생산하고, 프리미엄 SUV 생산을 종료한다. 단종이 확정될 경우 폭스바겐 고급화를 위한 프리미엄 모델 라인업 페이튼과 투아렉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투아렉은 지난 2002년 포르쉐 카이엔의 형제 모델로, 당시 회장이었던 페르디난드 피에히의 열정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됐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고급화와 함께 포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체리사 iCar V27 공개, KGM SE10 유사한 EREV 구성

체리사 iCar V27 공개, KGM SE10 유사한 EREV 구성

체리자동차가 레트로 스타일 SUV, iCar V27을 공개했다. iCar는 체리사의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로 모델 라인업은 iCar 03, iCar V23, iCar V27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개한 iCar V27은 전장 5미터의 중대형급 SUV로, 배터리 전기차가 아닌 레인지 익스텐더 파워트레인 적용이 특징이다. 체리사는 최근 국내에서 관심이 높아졌는데, KGM이 체리사와의 기술 협약을 통해 차세대 신차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KGM은 2026년 렉스턴 후속인 중대형 SUV 'SE10'을 시작으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EV5 제원 공개, 스포티지 크기에 제로백 8.4초 

기아 EV5 제원 공개, 스포티지 크기에 제로백 8.4초 

기아가 EV5 출시에 앞서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EV5는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와 유사한 구성의 준중형 전기 SUV로 국내 출시는 2025년 4분기로 예정됐다. EV5는 기아가 2023년 발표한 전기차 라인업, EV3, EV4, EV5를 완성하는 모델로, 크로스오버를 탈피한 본격적인 전기 SUV다. EV5는 유럽시장 기준 C세그먼트 SUV 시장에 투입된다. E-GMP 아키텍처와 400V 기반으로 대담한 SUV 스타일링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견고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넓고 유연한 실내, 첨단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60 B5, 승차감과 완성도 업그레이드

[시승기] 볼보 신형 XC60 B5, 승차감과 완성도 업그레이드

볼보 신형 XC60 B5 AWD를 시승했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경 모델로, 고성능 하드웨어가 포함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 기반의 액티브 섀시를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NVH 성능 향상과 함께 신규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과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볼보 XC60은 브랜드 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270만대를 넘어섰으며, 2세대 XC60은 2018년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르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GM, 공동 개발할 5개 차량 발표, 2028년 출시

현대차-GM, 공동 개발할 5개 차량 발표, 2028년 출시

현대차와 제네럴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할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이 발표됐다. 현대자동차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탑재가 기능한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 4종,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을 7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4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폴스타3 본상

폴스타4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폴스타3 본상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데, 폴스타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부문 최우수상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폴스타의 글로벌 디자인 총괄(Global Head of Design) 필립 뢰머스(Philipp Römers)는 "이번 수상은 폴스타 디자인 팀의 헌신과 열정을 입증한 결과"라며,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한 노력과 헌신이 심사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미니 어반 에이스 출시, 에이스맨 기반..60대 한정 6150만원

미니 어반 에이스 출시, 에이스맨 기반..60대 한정 6150만원

MINI코리아가 브랜드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MINI 어반 에이스'의 사전예약을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을 바탕으로 20주년, 태극기, 도시 등의 키워드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60대 한정으로 가격은 6150만원이다. 외부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MINI 에이스맨으로서는 처음으로 인디고 선셋 블루(Indigo Sunset Blue) 색상이 적용되며 하얀색에서 인디고 선셋 블루, 그리고 산 마리노 블루로 자연스럽게 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출시, 가격은 7262~7950만원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출시, 가격은 7262~7950만원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더 뉴 아우디 Q5의 SUV에 이어 선보인 스포트백 모델은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7262만원), 40 TDI 콰트로 S-라인(7950만원)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TFSI 엔진 기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아우디 Q5는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Q5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지프 랭글러·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 출시, 한정판 20대

지프 랭글러·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 출시, 한정판 20대

지프(Jeep®)가 강렬한 태양을 닮은 한정판 '주스 에디션(Joose Edition)'을 선보인다. 주스 에디션은 랭글러 10대, 글래디에이터 10대 한정판으로 가격은 각각 8590만원, 851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지프 브랜드의 철학과 문화를 컬러로 표현하는 '컬러 마이 프리덤'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프는 지난 6월부터 데이-글로우 그린(Day-glow Green) 컬러가 적용된 모히또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개성 표출에 적극적인 지프 고객에게 '나만의 컬러로 나만의 자유를 만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