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글로벌 NCAP의 ‘충돌사고 방지’ 캠페인 동참

콘티넨탈, 글로벌 NCAP의 ‘충돌사고 방지’ 캠페인 동참

샤시안전 및 타이어 사업본부, 경차의 최첨단 안전 기술 표준 장치를 통한 도로 안전 개선 캠페인

발행일 2015-08-19 21:04:03 박태준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이자 타이어 제조사인 콘티넨탈의 샤시안전 및 타이어 사업본부는 글로벌 NCAP의 ‘충돌사고 방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영국 런던에 소재한 신차 안전 평가를 위한 전세계 NCAP 소비자 단체의 중앙 조직인 글로벌 NCAP의 이니셔티브이다. ANCAP, 아세안 NCAP, 중국 NCAP, 유로 NCAP, 일본 NCAP, 한국 NCAP, 라틴 NCAP, 미국 NCAP,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 (IIHS)는 별 다섯 개의 최고 안전 등급을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차량의 표준을 규정한다. 유럽에서 성인 및 어린이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시스템과 같은 충돌 예방 및 경감 시스템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AEBS),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ACC)과 같은 보조 시스템은 이 등급을 획득하기 위한 기본 요구사항이다. 
 

콘티넨탈 그룹의 샤시안전 사업본부장인 프랑크 요르단(Frank Jourdan)은 “콘티넨탈은 장기 전략인 ‘비전 제로(Vision Zero)’를 추진하고있습니다.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품과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도로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동장치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비전 제로’가 연속적인 3개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막는 것이고, 부상 발생률을 점차 줄이면서 궁극적으로는 0%로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더 이상 교통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비로소 ‘비전 제로’는 실현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상용차에서 안전벨트, ESC,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AEBS이 의무화된 이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부상자, 사고 건수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전세계 도로에서 사망하는 120만 명 이상의 희생자 수는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높은 수치를 웃돌고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높은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글로벌 NCAP의 사무총장인 데이비드 워드(David Ward)는 “충돌 예방 시스템과 타이어 안전을 촉진하기 위한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에콘티넨탈이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20년까지 교통 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UN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특히 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 ESC, AEBS, 모터사이클 ABS를 강력히 홍보해야 합니다. 이캠페인은 이러한 생명 보호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이 널리 사용된다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충돌사고 방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동안, 글로벌 NCAP과 콘티넨탈을 포함한 파트너들은 이미 대량 생산 중인 안전 기술의 장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경차와 소형차에도 안전 기술이 채택되도록 주행 시연을 시행할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이러한 차량 세그먼트에서 많은 차량이 판매되는 인구 밀도가 높은 개발 도상국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차량 기술 측면에서는 ESC, AEBS, 모터사이클 ASB에 집중하는 한편 타이어에서는 적절한 타이어 압력과 트레드 깊이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콘티넨탈 그룹의 타이어 사업본부장인 니콜라이 세처(Nikolai Setzer)는 “타이어는 차량과 도로 사이의 유일한 접촉점입니다. 도로에 전달된 모든 힘은 엽서 크기만한 공간을 통해 내려갑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차량을 적절히 제동할 수 있는지, 코너 길을 따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타이어입니다. 그래서 적정 공기압과 트레드 깊이를 갖는 최첨단 타이어 사용의 중요성과 안전성과의 밀접한 관계를 전세계 많은 운전자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지금부터 저희는 장기 목표인 ‘비전 제로’를 향한 기술력중심의 콘티넨탈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 포지셔닝에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비전 제로’는 기업으로서 콘티넨탈이 안전 기술의 다양한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로부터 혜택을 얻게 될 영역입니다.” 

콘티넨탈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의 장점과 타이어 관련 주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와 같은 국가에서 1년에 두 차례씩 ‘충돌사고 방지’ 시연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연 행사의 목표는 전세계 도로 안전을 크게 개선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부상자, 사고 건수를 꾸준히 줄여나가는 것이다. 
글로벌 NCAP ‘충돌사고 방지’ 캠페인은 공식적으로 2015년 11월 18일에 시작하며, 제2차 도로 안전에 대한 세계 고위급 회의에 맞춰주행 시연을 할 예정이다. 세계 정치 지도자, 차량 관리자, 언론 대표자가 참석할 이번 회의의 모토는 ‘결과를 위한 시간(Time for Results)’이 될 것이다. ‘충돌사고 방지’는 허브 역할을 할 www.stopthecrash.org 웹사이트, 온라인 상에 #stopthecrash 해시태그를 포함한 기타 플랫폼,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BYD 씨라이언7 국내 인증, 쏘렌토급 전기차..405km 주행

BYD 씨라이언7 국내 인증, 쏘렌토급 전기차..405km 주행

BYD 씨라이언7(SEALION7)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씨라이언7 2WD는 94.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4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이다. 씨라이언7은 기아 쏘렌토급 전기차로 하반기에 국내 출시된다. 씨라이언7은 중형 전기 SUV다. 8월 출시가 예정됐다. 가격은 4450~5230만원으로 알려졌는데, 보조금과 세제혜택이 적용되면 실구매 가격은 내려간다. 국내 인기 중형 SUV 모델인 기아 쏘렌토 및 현대차 싼타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인지로버 전기차 내달 공개, 국내 출시는?

레인지로버 전기차 내달 공개, 국내 출시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이 내달 공개된다. 랜드로버는 공식 SNS를 통해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월드프리미어를 오는 7월 10일(현지시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V8 엔진 수준의 출력과 117kWh 배터리가 특징이다. 국내에도 출시된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5세대 레인지로버 기반 전기차다. 일렉트릭 도입으로 레인지로버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신형 체로키 외관 공개, 각진 정통 SUV 스타일

지프 신형 체로키 외관 공개, 각진 정통 SUV 스타일

지프는 신형 체로키 외관 디자인을 27일 공개했다. 신형 체로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날렵했던 이전 세대와 다르게 각진 정통 SUV 스타일이 강조됐으며, 지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하이브리드 탑재가 예고됐다. 올해 하반기 중 공식 공개된다. 체로키는 지프의 중형 SUV다. 신형 체로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3분기 중 공개를 앞뒀으며, 올해 가을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다. 신형 체로키는 스텔란티스그룹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청주,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

제네시스 청주,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4월 25일 브랜드 최대 규모(약 2103평)의 전시장, 제네시스 청주(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258)를 오픈했다. 전 라인업 시승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픈 2개원간 1만명이 방문,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인 제네시스 청주를 살펴봤다. 제네시스 청주는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은 국내 5번째 전용 전시관이다. 청주는 대한민국의 지리적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입지적 강점과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전기차 르노 세닉 E-Tech, 제조사가 밝힌 특장점 살펴보기

전기차 르노 세닉 E-Tech, 제조사가 밝힌 특장점 살펴보기

르노코리아가 100% 전기차, 르노 세닉을 국내에 출시해 주목된다. 세닉은 르노의 C-세그먼트 전기차 모델로, 안전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세닉은 유럽 출시와 함께 2024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생산은 프랑스 두에(Douai) 공장에서 전량 이뤄진다. 세닉 E-Tech는 르노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AmpR 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구조 설계 단계부터 완전한 전동화 플랫폼으로, 내연기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르노 세닉 전기차 사전예약 개시, 실구매 4600만원대

르노 세닉 전기차 사전예약 개시, 실구매 4600만원대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닉 E-Tech는 8월 공식 출시를 앞둔 콤팩트 전기 SUV로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60km를 주행한다.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4600만원대다. 세닉 E-Tech의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테크노 5159~5290만원, 테크노 플러스 5490~5790만원, 아이코닉 5950~62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서울시에서 보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90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XC90은 2차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실내에는 1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8820~1억1620만원이며 7월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XC90 세부 가격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플러스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을 갖춘 울트라 999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울트라 1억1620만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보증, 8년/16만k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샤오미 YU7 SUV, 3분만에 20만대 예약..모델Y 정조준

샤오미 YU7 SUV, 3분만에 20만대 예약..모델Y 정조준

중국 전자 제품 브랜드 샤오미가 27일 YU7을 출시했다. YU7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준대형 SUV로 테슬라 모델Y보다 큰 차체와 긴 주행거리를 갖추고도 더 저렴한 25만3500위안(약 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중국 예약 시작 3분만에 20만대가 계약됐다. YU7은 SU7 세단에 이은 샤오미의 두 번재 전기차다. YU7은 테슬라 플래그십 SUV 모델X와 유사한 차체 크기에 모델Y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 예약 시작 3분만에 2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공개, 1625마력..도로용 레이스카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공개, 1625마력..도로용 레이스카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는 사데어스 스피어(Sadairs Spear)를 26일 공개했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코닉세그 제스코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5.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최대 1625마력을 발휘한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30대 한정 생산되는데, 모두 완판됐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트랙 중심의 어택(Attack)과 고속 주행의 앱솔루트(Absolut)에 이어 제스코의 세 번째이자 하드코어 버전이다. 참고로 제스코는 코닉세그의 아제라 후속 모델이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프라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