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포르투갈 대회 1,2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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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리아 로페즈, 2015년에만 6번째 우승 차지∙개인 드라이버 독보적인 1위 유지

발행일 2015-07-13 15:45:14 박태준 기자

시트로엥 (CITROËN /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지난 7월 10일~12일(현지 시각 기준)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5’ 8차전 포르투갈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와 마칭화(Ma Qing Hua)가 각각 1,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1라운드에서는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위, 2라운드에서는 마칭화가 1위를 차지하며 1, 2라운드 우승을 독식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모두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가 2위,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Yvan Muller)가 2위를 차지하며 훌륭한 팀워크와 함께 시트로엥 팀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8차전 대회를 마친 시트로엥 팀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322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총 267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230포인트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포르투갈 대회 2라운드의 우승을 거머쥔 마칭화가 총 146포인트를 획득해 통합 4위로 뛰어오르며, 시트로엥 WTCC팀이 드라이버 부문 1위~4위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제조사 부문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8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716포인트를 기록, 부동의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혼다 팀과는229 포인트의 큰 격차를 보이며, 여유롭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이다. ‘2015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다음 9차전 대회는 일본에서 9월 11일 ~ 13일(현지 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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