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대로 바꾸고 6년만에 돌아온 '올 뉴 투싼' 출시

현대차, 제대로 바꾸고 6년만에 돌아온 '올 뉴 투싼' 출시

발행일 2015-03-23 11:35:26 황재원 기자

2015년 3월 17일(화) 서울 서초구 더케이(The-K) 호텔에서 현자자동차는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투싼(All New Tucson)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올 뉴 투싼은 지난 2004년 1세대 투싼, 2009년 선보인 투싼ix’에 이어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투싼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세대 글로벌 SUV이다. 또한 현대차가 젊은 감각의 다이내믹 SUV라는 목표 하에 프로젝트명 ‘TL’로 개발에 착수, 44개월의 기간 동안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올 뉴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바탕으로 완성된 대담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외장 디자인은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된 대담하고 세련된 전면부 섬세하고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램프의 후면부를 통해 강인한 SUV만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 휠베이스(축간 거리) 2,670mm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 전장 4,410mm, 전폭 1,820mm, 전고 1,655mm, 휠베이스 2,640mm)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고를 10mm 낮추고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65mm, 30mm 늘려 안정감 있는 비례를 확보하는 동시에 최근 캠핑 등 레저 문화 확산에 알맞은 최적의 공간 활용성을 구현했다.

트렁크 공간 또한 기존보다 48ℓ 증가한 513ℓ의 용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1,094mm의 트렁크폭을 확보했다.

올 뉴 투싼에는 유로 6 기준을 달성한 R2.0 디젤 엔진 외에도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을 추가해 총 2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탑재된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 공인연비 14.4km/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했으며, (2WD, 6단 자동변속기, 17•18인치 타이어 기준) U2 1.7 디젤 엔진 또한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 공인연비 15.6km/ℓ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2WD, 7단 DCT 기준, 17•18인치 타이어 기준)
 

특히 U2 1.7 디젤 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7단 DCT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감과 고연비를 모두 충족시켰다

실내 디자인 또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구현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편의성 최우선 고려 강인한 외관과 대비되는 세단과 같은 편안함 제공 등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선행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고,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 디젤 모델인 스타일 2,340만원, 모던 2,550만원이며(2WD, 7단 DCT 기준), R2.0 디젤 모델인 스타일 2,420만원, 모던 2,655만원, 프리미엄 2,920만원이다. (2WD, 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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