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김중군 선수가 올해 소속 팀을 떠날 예정이다.

김중군 선수는 지난 2012년부터 3년 간 조항우 감독이 이끄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 몸담아왔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서 활약하며 1번의 폴포지션과 2번의 우승을 이뤄냈고, 2014년에는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로 무대를 옮겨 도합 4번의 폴포지션과 1번의 우승을 일궈내며 팀이 도약하는데 필요한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2015년에는 김중군 선수에게도,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 올 예정이다. 아트라스BX 팀이 새해에 운영 노선을 다소 수정하게 되면서, 김중군 선수도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계획이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지난 3년간 팀을 위해 열정적인 레이스를 펼쳐 준 김중군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올해에도 함께 할 수 없는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팀과 김중군 선수가 함께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정이니만큼, 이번 결정이 김중군 선수에게도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젊은 감각과 훌륭한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정상급 선수인 만큼 새로운 팀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2015년에도 계속해서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 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슈퍼레이스 측의 공식 규정 발표 이후에 결정 할 것이라고 조항우 감독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