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을 겨울체질로 만들어주는 4가지 방법

디젤 엔진을 겨울체질로 만들어주는 4가지 방법

동결방지제로 겨울철 디젤 연료의 왁싱(동결) 현상 방지

발행일 2014-12-18 11:54:18 탑라이더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한파에 자동차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 12월 첫 주 긴급출동건수가 전주대비 평균 50%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자동차 긴급출동의 원인은 대부분 시동불량으로, 엔진고장이나 배터리 방전등이 주요 이슈였다. 특히 겨울에 취약한 디젤 차량의 경우 연료의 왁싱(동결) 현상 등으로 인한 시동불량이나 연료탱크 내에 수분이 얼어 붙어 엔진 고장이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혹한으로 고생하는 디젤엔진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동결방지제로 겨울철 디젤 연료의 왁싱(동결) 현상 방지
최근 디젤 차량을 선택하는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겨울철 시동 이상을 경험하는 경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디젤 차량이 겨울철 시동 불량을 겪는 경우는 대부분 기온이 내려가면서 연료필터에 파라핀 입자들이 서로 엉겨 붙어 정상적인 연료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며, 직분사 방식의 디젤엔진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때문에 주차를 할 때에는 가급적 지상주차장 보다는 기온이 덜 내려가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엔진룸의 온도가 지나치게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겨울철 디젤 엔진관리를 위해서 ‘동결방지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불스원의 ‘불스원샷 동결방지제’는 주유 시 함께 사용하면 영하31도까지 연료의 왁싱(동결)을 방지하여 겨울철 시동불량을 예방하며, 세탄가 향상제가 첨가되어 낮은 온도에서도 시동을 원활하게 걸 수 있다.

불스원 R&D센터 홍종인 연구원은 “겨울철에는 디젤 자동차가 연료의 특성상 가솔린을 사용하는 자동차보다 연비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낮은 기온으로 인해 빠르게 냉각되는 엔진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엔진 공회전(RPM)이 평소보다 많아지는데, 이러한 것도 연비가 떨어지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도 디젤 엔진의 연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료의 특성을 고려해 엔진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분제거제로 연료 속 수분을 제거해 엔진 부식과 파손 예방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외부의 온도 차이에 의한 결로현상으로 엔진 내부에 수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주유 중 눈∙비가 섞여 들어간 수분이 연료와 섞이기도 하는데, 이는 불완전 연소를 야기시키거나 부식으로 엔진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하며, 나아가 갑작스러운 엔진 부조화로 인해 엔진이 파손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추운 겨울이나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주유 시 ‘수분제거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제안한다. ‘수분제거제는’ 연료 내 수분을 순간적으로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수분에 의한 인젝터, 연료펌프의 고장을 예방하여 엔진수명을 연장시킨다. 특히 GDi, CRDi등 직분사 엔진에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료시스템크리너로 겨울철 불완전연소로 인한 엔진 때 제거
자동차 엔진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카본 때가 쌓이게 된다. 엔진에 카본 때가 쌓이면 연소 효율이 떨어져 연비가 저하되고, 출력이 떨어지면서 엔진 소음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겨울엔 낮은 온도로 인해 연료의 폭발성이 저하되어 불완전 연소의 정도가 더 심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엔진 때가 더욱 많이 발생하게 된다.
연료시스템크리너는 연소실에 축적된 엔진 때를 제거하여 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특히 직분사 방식의 디젤엔진은 인젝터에 직접적으로 쌓이는 엔진 때 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연료시스템크리너의 정기적인 사용을 추천한다.

엔진코팅제로 초기시동 시 엔진마모 방지
엔진은 연료라인뿐만 아니라, 엔진오일라인의 관리도 필요하다. 엔진오일은 기온이 낮을수록 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순환이 늦어지게 된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초기시동(dry start)시 엔진 마찰과 마모가 더욱 심해지는데, 겨울철 아침 출근길에 자동차 시동을 걸었을 때 시동 걸리는 엔진 소리가 유난히 시끄럽게 들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엔진코팅제를 엔진오일에 섞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불스원의 엔진코팅제 ‘불스파워’는 노벨화학상을 받은 '풀러렌' 성분과 AOMC(유기몰리브덴화합물)의 2중 코팅 효과로 초기시동 시 엔진의 마모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엔진의 윤활성을 향상시켜 합성엔진오일 대비 30% 향상된 마모 감소율을 발휘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포착, 선명하게 드러난 주간주행등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포착, 선명하게 드러난 주간주행등

기아 신형 셀토스가 포착됐다. 신근님이 인스타그램 laffey_sin_geun에 게재한 신형 셀토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외관에 기존 기아 신차와 다른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특히 신형 셀토스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처음 도입된다. 내년에 공개된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공개된 기아 소형 SUV로 동급 대비 큰 차체와 상품성, 가성비 등을 앞세워 국내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셀토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약 6만대가 판매되는 등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프론트랜더 공개, 하이브리드 탑재한 소형 SUV

토요타 프론트랜더 공개, 하이브리드 탑재한 소형 SUV

토요타는 프론트랜더(Frontlander)를 25일 공개했다. 프론트랜더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의 중국 버전으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업그레이드된 ADAS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사양을 탑재했다. 프론트랜더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프론트랜더는 토요타 소형 SUV 코롤라 크로스의 중국 버전이다. 참고로 코롤라 크로스는 2020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3위를 차지하는 등 토요타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코리아, 추석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실시

BYD코리아, 추석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실시

BYD코리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 전∙후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풀문, 풀체크(Full Moon, Full Check)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시작 전 4일간(9월 29일~10월 2일)과 연휴 후 6일간(10월 10일, 10월 13일~17일), 총 10일에 걸쳐 전국 15개 BYD Auto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BYD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고전압 배터리 손상 및 변형 점검 △소모품 교체 필요 여부 점검 △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골플루언서(Golf+Influncer) 2025’ 성황리에 마무리

폭스바겐코리아, ‘골플루언서(Golf+Influncer) 2025’ 성황리에 마무리

폭스바겐코리아가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 ‘골플루언서(Golf+Influencer)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골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인플루언서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신형 골프 출시와 함께 골프의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처음 진행됐다. ‘골플루언서 2025’는 모집 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 공개, 24K 금 엠블럼 적용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 공개, 24K 금 엠블럼 적용

메르세데스는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24일 공개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은 마이바흐의 100년 전통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50대 한정판으로 24K 금으로 제작된 전면부 엠블럼과 전용 루프라이너, '1 of 50' 배지 등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은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최초의 양산차 중 하나였던 1930년대 마이바흐 제플린의 철학인 '우아함과 파워의 조화, 장인정신'을 계승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신형 센트라 공개, 미국서 아반떼 정조준

닛산 신형 센트라 공개, 미국서 아반떼 정조준

닛산은 신형 센트라(Sentra)를 24일 공개했다. 신형 센트라는 9세대 풀체인지로 닛산 아리야가 연상되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외관에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이 배치됐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단일로 운영된다. 센트라는 닛산의 준중형 세단으로 미국에서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기아 K4, 혼다 시빅 등과 경쟁한다. 신형 센트라는 9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센트라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단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CLE 53 4MATIC+ 쿠페 출시, 가격은 1억770만원

AMG CLE 53 4MATIC+ 쿠페 출시, 가격은 1억770만원

벤츠코리아는 AMG CLE 53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쿠페의 고성능 버전으로 3.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하며,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등을 갖췄다. 가격은 1억770만원이다. 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쿠페의 고성능 버전이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AMG CLE 53 4MATIC+ 쿠페 출시로 CLE 전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AMG CLE 53 4MATIC+ 쿠페 가격은 1억770만원, 15대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은 1억3130만원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피아트 500 하이브리드 공개, 2700만원대 가성비

피아트 500 하이브리드 공개, 2700만원대 가성비

피아트는 신형 500 하이브리드 사양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500 하이브리드는 도심에 최적화된 소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11월 유럽 시장에 출시되며, 가격은 1만7000유로(약 2700만원) 미만이다. 신형 500 하이브리드는 지난 2020년 피아트가 투입한 500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다. 피아트는 신형 500 하이브리드를 11월 유럽부터 판매할 계획이며, 2026년 2월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한다. 신형 500 하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는 2026년형 EX90을 23일 공개했다. 2026년형 EX90은 기존 400V 시스템을 대체하는 800V 시스템을 탑재해 초급속 충전 속도가 개선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주차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과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파 루프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90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다. EX90은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90은 글로벌 기준 듀얼 모터와 싱글 모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트림은 미정이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