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용품 인증마크는 무엇일까?

자동차 용품 인증마크는 무엇일까?

안전을 위해 제품에 그려진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

발행일 2014-10-23 10:02:42 박태준 기자

효과와 안전 그리고 품질에 대한 확신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 브랜드와 제품명을 인터넷에 검색해 리뷰를 보거나, 주변 사람들의 추천에 따라 구입을 하는 것보다 더욱 객관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다. 건강에 직결되는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을 구입할 경우 ‘HACCP’, ‘KC마크’ 등의 인증마크를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확인하지만, 안전까지 책임져야 하는 자동차 관리 용품을 구입할 때에는 어떤 마크를 확인하면 좋을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불스원 R&D 센터 홍종인 연구원은 “자동차 관리 용품은 자동차의 안전성과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관련 인증마크의 경우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용하고자 하는 자동차 관리 카테고리의 제품에 필요한 인증마크를 꼼꼼히 확인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쾌적한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든 자동차 관리 용품 – 독일 및 유럽 ‘TUV’
 

 


각 카테고리별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면, 대표적인 자동차용품 인증마크인 ‘TUV’를 기억하자. TUV는 독일 및 유럽에 있는 공인시험기관으로 자동차, 화학설비, 전기전자, 원자력, 항공기 등의 안전과 품질에 관한 시험과 검사를 수행하며 유럽에서 통용되는 제품규격과 IEC, ISO등의 프로세스 및 경영 시스템 규격을 인증한다. 이러한 TUV에서 인증 받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과정 및 경영 시스템까지 기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TUV 마크가 있는 제품은 정부차원에서 추천되며 소비자들은 인증마크를 신뢰하며 구입한다. 운전자의 생명에 직결된 자동차를 관리하는 제품인 만큼 안정성과 기능성을 확인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140년 전 보일러 회사 운영자가 설립한 TUV 그룹은 독일의 5개 주에 위치한 48개 지사와 16,000개의 출장검사장을 통해 인증을 하고 있다. 3,800명 이상의 연구진이 까다로운 기술 인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 LG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테스트하여 공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의 많은 자동차 용품들이 TUV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진케어제품 – 녹색기술인증


자동차의 심장과도 같은 엔진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연료시스템크리너를 들 수 있다. 연료시스템크리너 사용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엔진 내부에 있는 때를 세정함으로써 엔진의 기능을 새 차와 같이 되돌려 주는 것인데, 이러한 효과로 인해 엔진의 연소 효율이 좋아져 차량 주행 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줄어들게 되어 건강한 자동차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주는 것처럼 녹색산업 분야의 기술과 관련된 국내의 대표적인 인증 제도는 ‘녹색기술인증’이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이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이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이 감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항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S마크'는 소비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의 기능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전문적으로 검증한다. 총 1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인증하고 있는 'S마크'는 KAS(한국제품인정기구)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밀폐되기 쉬운 자동차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의 경우 항균, 항곰팡이, 항균탈취, 탈취, 비자극, 저독성 카테고리의 S마크를 취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자가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임과 동시에 건강에 바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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