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귀성길에 나서는 부모를 위한 ‘체크 포인트’

아이와 함께 귀성길에 나서는 부모를 위한 ‘체크 포인트’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9,251건의 안전사고 발생, 평상시보다 61.5%나 높아

발행일 2014-09-03 13:46:54 박태준 기자

38년 만에 가장 이른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음식, 선물 등 명절을 앞두고 준비할 것이 많지만, 설렌 마음으로 나선 귀성길이 고생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가족 안전을 위한 아이템이다.

소방방재청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 지난 3년간 명절 연휴 때 119 구조 및 구급 건수는 평상시 보다 61.5% 높았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9,251건의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위험에 취약한 아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한 귀성 계획이라면 안전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이와 함께하는 즐겁고 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위한 안전 체크 포인트를 소개한다. 급하게 다가온 추석이지만, 가족 안전만큼은 미리 점검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자.

1. 교통사고 시 영아 사망률 71%까지 낮추는 유아 차량안전용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따르면, 교통사고 시 아이가 카시트를 착용한 경우 1~2세 유아는 71%, 3~12세 아이는 54%까지 사망률이 낮아진다. 실제 지난 2012년 교통사고로 숨진 6살 이하 영유아는 40명으로, 대부분이 유아용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은 보호자의 부주의가 사망의 원인이었다.

㈜순성산업의 베스트 셀러 제품 ‘데일리 카시트 New Design 5’는 장거리 여행 시에도 쾌적함이 지속되도록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매쉬 소재를 아이 피부가 닿는 전면에 확대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순성산업 카시트 전 제품은 국내 기준과 유럽 기준(ECE R44/04)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생산되는 카시트로, 2011년 KBS 소비자고발 안전성 테스트에서 1위를 하는 등 가장 안전한 유아 카시트로 입증된 바 있다. 아이가 카시트 착용이 낯선 경우, ㈜순성산업이 최근 런칭한 트래블 오거나이저 멀티백 ‘비플래디(Plady)’를 앞 좌석 백 시트에 장착해 오거나이저로 활용하면, 태블릿PC 혹은 스마트폰 동영상을 보며 장거리 이동 시에도 아이가 안전하게 카시트를 착용하도록 도울 수 있다.


㈜순성산업 마케팅팀 이재원 실장은 귀성길 유아 카시트 선택 팁으로 “아이 안전 용품인 만큼 국내외 안전 인증 기준을 통과한 제품인지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 며 “안전한 제품 선택 후에는 반드시 올바른 장착법을 익혀 출발 전 점검해야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바른 유아 카시트 장착법은 ㈜순성산업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oonsung99)와 모바일 사이트(m.soonsung.com)의 장착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이른 추석 늦더위로 인한 아동 식중독 막는 완제품 이유식

추석이 일찍 찾아온 만큼 아이 식중독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 9월 평균 식중독 환자수는 749명으로 1년 중 두 번째로 많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에 자칫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지만, 한 낮에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면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이 급증할 수 있다.

추석 귀성길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 이유식은 간편하게 냉장 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준비하면 안전하다. 팜투베이비의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완제품 냉장 이유식은 3끼분의 친환경 식재료를 레시피별로 개별 포장했다. 개별 포장된 완제품 이유식을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운반하면, 이동 중이나 성묘지에서 아이에게 안전하게 먹일 수 있다.

 


3. 성묘길 안전 약품은 유소아 사용 가능 여부 반드시 확인

일반적으로 9~11월 가을에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은 추석 성묘길 특히 조심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풀 속에 살고 있는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오리엔치아’라는 병원체가 인체로 침입하여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질환이다.

현재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쯔쯔가무시병은 특히 면역력이 낮은 유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최대 60%에 이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국제약의 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는 스프레이 형태로 야외 활동 시 간단하게 휴대 가능하며, 옷이나 피부에 뿌리면 모기와 털 진드기를 한번에 퇴치한다. 주성분 이카리딘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승인받은 성분으로, 기존 DEET(고엽제) 성분보다 안전하고 사용감이 우수하며, 유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폭스바겐 투아렉 단종되나, 오는 2026년까지 생산

폭스바겐 투아렉 단종되나, 오는 2026년까지 생산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단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투아렉을 생산하고, 프리미엄 SUV 생산을 종료한다. 단종이 확정될 경우 폭스바겐 고급화를 위한 프리미엄 모델 라인업 페이튼과 투아렉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투아렉은 지난 2002년 포르쉐 카이엔의 형제 모델로, 당시 회장이었던 페르디난드 피에히의 열정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됐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고급화와 함께 포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체리사 iCar V27 공개, KGM SE10 유사한 EREV 구성

체리사 iCar V27 공개, KGM SE10 유사한 EREV 구성

체리자동차가 레트로 스타일 SUV, iCar V27을 공개했다. iCar는 체리사의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로 모델 라인업은 iCar 03, iCar V23, iCar V27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개한 iCar V27은 전장 5미터의 중대형급 SUV로, 배터리 전기차가 아닌 레인지 익스텐더 파워트레인 적용이 특징이다. 체리사는 최근 국내에서 관심이 높아졌는데, KGM이 체리사와의 기술 협약을 통해 차세대 신차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KGM은 2026년 렉스턴 후속인 중대형 SUV 'SE10'을 시작으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EV5 제원 공개, 스포티지 크기에 제로백 8.4초 

기아 EV5 제원 공개, 스포티지 크기에 제로백 8.4초 

기아가 EV5 출시에 앞서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EV5는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와 유사한 구성의 준중형 전기 SUV로 국내 출시는 2025년 4분기로 예정됐다. EV5는 기아가 2023년 발표한 전기차 라인업, EV3, EV4, EV5를 완성하는 모델로, 크로스오버를 탈피한 본격적인 전기 SUV다. EV5는 유럽시장 기준 C세그먼트 SUV 시장에 투입된다. E-GMP 아키텍처와 400V 기반으로 대담한 SUV 스타일링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견고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넓고 유연한 실내, 첨단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60 B5, 승차감과 완성도 업그레이드

[시승기] 볼보 신형 XC60 B5, 승차감과 완성도 업그레이드

볼보 신형 XC60 B5 AWD를 시승했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경 모델로, 고성능 하드웨어가 포함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 기반의 액티브 섀시를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NVH 성능 향상과 함께 신규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과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볼보 XC60은 브랜드 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270만대를 넘어섰으며, 2세대 XC60은 2018년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르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GM, 공동 개발할 5개 차량 발표, 2028년 출시

현대차-GM, 공동 개발할 5개 차량 발표, 2028년 출시

현대차와 제네럴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할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이 발표됐다. 현대자동차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탑재가 기능한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 4종,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을 7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4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폴스타3 본상

폴스타4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폴스타3 본상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데, 폴스타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부문 최우수상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폴스타의 글로벌 디자인 총괄(Global Head of Design) 필립 뢰머스(Philipp Römers)는 "이번 수상은 폴스타 디자인 팀의 헌신과 열정을 입증한 결과"라며,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한 노력과 헌신이 심사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미니 어반 에이스 출시, 에이스맨 기반..60대 한정 6150만원

미니 어반 에이스 출시, 에이스맨 기반..60대 한정 6150만원

MINI코리아가 브랜드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MINI 어반 에이스'의 사전예약을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을 바탕으로 20주년, 태극기, 도시 등의 키워드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60대 한정으로 가격은 6150만원이다. 외부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MINI 에이스맨으로서는 처음으로 인디고 선셋 블루(Indigo Sunset Blue) 색상이 적용되며 하얀색에서 인디고 선셋 블루, 그리고 산 마리노 블루로 자연스럽게 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출시, 가격은 7262~7950만원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출시, 가격은 7262~7950만원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더 뉴 아우디 Q5의 SUV에 이어 선보인 스포트백 모델은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7262만원), 40 TDI 콰트로 S-라인(7950만원)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TFSI 엔진 기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아우디 Q5는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Q5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지프 랭글러·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 출시, 한정판 20대

지프 랭글러·글래디에이터 주스 에디션 출시, 한정판 20대

지프(Jeep®)가 강렬한 태양을 닮은 한정판 '주스 에디션(Joose Edition)'을 선보인다. 주스 에디션은 랭글러 10대, 글래디에이터 10대 한정판으로 가격은 각각 8590만원, 851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지프 브랜드의 철학과 문화를 컬러로 표현하는 '컬러 마이 프리덤'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프는 지난 6월부터 데이-글로우 그린(Day-glow Green) 컬러가 적용된 모히또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개성 표출에 적극적인 지프 고객에게 '나만의 컬러로 나만의 자유를 만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