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라이프 높여주는 ‘직장인 필수 앱

오피스라이프 높여주는 ‘직장인 필수 앱

2014년, 말처럼 숨가쁘게 달릴 직장인을 위한 필수 스마트폰 앱

발행일 2014-01-13 14:34:06 박태준 기자
아침부터 시끄럽게 울어대는 휴대폰 알람을 끄고 보니 벌써 8시다. 놀란 마음에 헐레벌떡 일어나 서둘러 집을 나섰다. 어젯밤 야근을 마치고 택시만 빨리 잡혔어도 30분은 일찍 일어났을 텐데…라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회사에 출근했다. 오전 내내 밀려드는 업무로 정신 없는데 대리님으로부터 메신저가 왔다. “오늘 회식 장소는 어디야?” 아뿔싸! 회식 장소 섭외해야 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부랴부랴 근처 식당을 물색해 여기저기 전화를 돌렸지만, 연초라 장소 섭외가 쉽지 않다. 그래도 운 좋게 한 곳을 찾아 무사히 회식까지 마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술을 한 잔 마신 탓일까? 옛날 남자친구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그러고 보니 솔로로 지낸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주변에 소개팅이라도 부탁하고 싶지만 친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밤이다. #
 
◆ 오늘도 택시 잡느라 길거리를 헤매는 직장인이라면, <이지택시> 앱
야근을 끝낸 늦은 밤, 한시라도 빨리 집에 가서 편히 쉬고 싶지만 꼭 이럴 땐 택시도 안 잡힌다.  콜택시라도 부르려고 전화기를 들지만 전화 연결 조차 쉽지 않다면 <이지택시(EASY TAXI)> 앱을 주목해보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 할 수 있는 이지택시는 승객이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고 택시를 호출하면 근방 1.2km 이내에 있는 이지택시 기사와 연결이 된다. 콜택시와 달리 직접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며 택시를 부르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연결 시 휴대폰 번호와 차량정보,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공개되기 때문에 특히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시에 탑승 할 수 있다. 지난 11월부터 콜비를 전면 무료화하는 정책으로 4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사용 가능한 이지택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 <이지택시> 스크린샷
 
◆ 회식 장소 섭외로 머리 아픈 직장인이라면, <돌직구> 앱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특히 직장인이라면 부서 회식을 시작으로 거래처 미팅, 친구들과의 신년회 등 일주일에 서너 번 이상의 모임이 있다. 이 때 모임의 장소 섭외는 회사의 막내가 독차지할 터. 번거로움은 줄이고 센스 있는 직장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음식점 직구서비스 앱 <돌직구>를 이용해보자.
 
위치 기반 SNS 전문 기업 씨온(대표 안병익)이 개발한 <돌직구>는 소비자와 음식점이 1대1로 흥정을 벌여 가격을 정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소비자와 음식점이 1대 1로 흥정하기 때문에 기존 소셜커머스에 비해 신뢰성 높은 할인 약속 및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소비자가 먼저 원하는 날짜와 예상인원, 예산 등의 조건을 등록하면 해당 지역 음식점에서 실시간으로 할인 및 서비스 혜택을 제시하면서 응찰한다. 지난 5월 출범해 현재 5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8천여 개 매장이 가맹되어있다.
 
 
▲ <돌직구> 스크린샷
 
◆ 집-회사만 반복하는 외로운 솔로 직장인이라면, <아임에잇> 앱
소셜데이팅 이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대 성인남녀 31.5%가 자신이 솔로인 이유로 ‘일 때문에 연애할 시간 부족’을 들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디면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이 모두 회사에 맞춰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집-회사를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솔로장수생이 되는 직장인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솔로장수생만은 피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프리미엄 소셜데이팅 <아임에잇> 앱을 다운받자.
 
▲ <아임에잇> 스크린샷
 
아임에잇(www.im8.net, 대표 박희은)은 바쁜 직장생활로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2535 직장인들의 연애를 돕는다. No.1 소셜데이팅 <이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꼼꼼한 신원확인과 체계적인 심사를 통해 직장인들의 연애를 똑 부러지게 돕는다. 월~금요일 낮 12시 30분, 하루 한 명 이성을 소개하고 일요일 자정까지 호감을 표시하는 주간 매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임에잇의 박희은 대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직장인들에겐 잠깐의 여유만으로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직장인들을 위한 똑똑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2014년 직장 생활의 그린 라이트를 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임에잇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토요타의 하이엔드 브랜드 센추리(Century)가 센추리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센추리 쿠페는 독립 브랜드로의 첫 번째 모델로, 2인승 구조의 럭셔리 전기차다. 센추리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하게 된다. 토요타 산하의 플래그십 모델, 센추리의 브랜드 독립을 공식화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토요타 센추리는 1967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일본 최고급 관용차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가 미래 전기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혼다는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글로벌 EV, 혼다 0 시리즈의 새로운 SUV 모델인 '혼다 0 α(알파)'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혼다 0 α는 차세대 EV 프로토타입의 3번째 모델로, 1월 공개된 혼다 0 살룬과 혼다 0 SUV에 이어 선보였다. 혼다 0 α는 향후 2년내에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산형 모델은 2027년 시장에 출시된다. 주력 시장은 일본과 인도로 예정됐다. 혼다는 0 시리즈의 개발 접근 방식인 "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시각 28일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푸조 올 뉴 3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3008은 동급 경쟁차 중 가장 멋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8년전 이전 세대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풍부한 옵션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순한 구조로도 실연비 20km/ℓ 전후를 기록해 인상적이다. 푸조 브랜드는 지난 7월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가격은 3008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3008 GT 4990만원(개소세 3.5%, 4916만3000원)으로 8년전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브랜드는 29일 부분변경 모델,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공개했다. 2026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적용된 '허리케인 4 터보(Hurricane 4 Turbo)' 엔진으로 양산차 최초의 터뷸런트 제트 점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시장에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는 최신 글로벌 4기통 엔진으로, 동급 4기통은 물론, 6기통 엔진을 뛰어넘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제공하며,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 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대표 니콜라 파리)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19일 간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생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차세대 준대형 SUV, 필란테(Filante, 프로젝트명 오로라2) 일부 디자인이 공개돼 주목된다. 중국 현지 매체에 게재된 필란테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공격적인 외관이 특징으로, 커다란 차체와 대구경 휠은 BMW XM과 유사한 분위기다. 국내 출시는 2026년 상반기다. 르노 필란테는 D-세그먼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의 상위 모델로, E-세그먼트 준대형 쿠페형 SUV로 기획됐다. 그랑 콜레오스 대비 커진 차체와 휠베이스, 전방과 후방 오버행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의 PV5 카고 4도어에 665kg을 싣고 진행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km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