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한국의 자동차기자님들께 질문합니다!!

[독자칼럼]한국의 자동차기자님들께 질문합니다!!

발행일 2013-10-10 13:16:56 여성왕

재일교포3세인 저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48년을 거주하면서 30년여 동안 다수의 클래식카(고전적인 자동차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1960년대 이전의 자동차’를 말함)를 보유하고, 일본의 수많은 클래식카 동호인들과 함께 활동해온 자동차 마니아입니다. 이에, 한국에도  클래식카문화를 전달해보려는 생각에 2년 전부터 일본과 한국을 수시로 왕래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마니아들과 자동차 기자 분들을 만나서 자동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면서 느낀 생각들을 정리하여 이렇게 기고해 봅니다.

외국에 나가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과 일본을 쌍둥이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외국인들의 눈에는 양국이 옛날부터 교류가 활발하고 지리적 위치나  생활 환경이 비슷해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재일교포3세인 제 목적은 순수하게 한국에서 클래식 자동차 문화를 넓혀가고 싶은 것입니다. 물론,  아직 한국에는 클래식카 문화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문화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과  만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자동차문화, 그 이전의 궁금증이 생겨서 기고를 결심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제 한국은 세계 톱클래스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요. 자동차 분야에서도 그런데요.
 
제가 가지게 된 첫 번째 의문은 한국은 국민소득이 아직 선진국에 못 미치면서, 자동차 기자들은 "왜? 정작 한국국민들이 당장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경차나 소형차는 외면하고 비싼 수입고급차에 대해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있는가?"와 "왜? 다수의자동차기자들은 왜 자국 메이커를 외면하는가?"입니다.
 
저는 업무적으로 많은 나라의 기자들과 교류를 해왔지만, 세계 어느 나라 기자와 이야기 해봐도 한국의 기자들처럼 유별나게 자국의 메이커를 부정 하는 기자들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보통 외국의 자동차 기자들은 "자국의 메이커가 몇 가지 부분만 개선하면 괜찮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한국기자들은 "국산메이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쓸데없다"고까지 이야기하기도 하더군요.
 
제가 왜 "수입고급차에 집중합니까?"라고 물으면 많은 기자들은 “국민성”의 차이라고 말합니다. 즉, 전후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 문화에 영향을 받아서 한국인들이 중대형차를 좋아 한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그렇게 대형 차량이 좋다고 하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그럼 GM의 자동차들은 어떤가요? 점유율면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또. 일부 기자 분들은 한국의 길이 충분히 넓어졌고 고속도로가 발전하고 있어서 큰 차를 타기에 충분하다는 의견을 주장하시기도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이 것 역시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중요한 것은  도로가 넓기 때문에 중형, 대형 차량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구입하려는 사람의 소득에 따라 필요성이 높은 차량이 무엇이냐는 생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실제로 주요 도로는 넓어졌다고 하더라도. 이면도로에서 정체가 얼마나 심하고, 얼마나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까?
 
또, 어떤 분들은 자동차는 허영심의 표현이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주시던데요. 이는 마치 일본의 30~40년 전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일본엔 TOYOTA의 크라운이란 대형 차량이 있었는데요. "언젠가는 크라운을 타고 말꺼야~"라는 유행어가 있었을 만큼 자동차가 성공한 사람을 대표하던 시절이 약 40년 전의 일본입니다. 그런 모습이 바로, 지금의 한국 아닌가요?
 
물론 일반소비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자동차기자님들은 한발 더 앞을 봐야 하는데, 다수의 자동차기자들이 아직도 일반소비자수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자동차 매체의 목적과 역할에 따라서, 방향이 다를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자동차 매체들은 자동차시장을 육성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자동차 시장의 육성이란 “자동차 시장 육성”과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육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국 메이커를 비판하는 것뿐 아니라 육성하는 기사도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지금의 자동차 매체들을 보면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고 일부 부유층만을 위한 기사만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자동차 기자들이 클래식카를 모르는 것이 그런 기사를 쓰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 포르쉐의 경우 356으로 시작해서, 75 연식 까지 911,912이 나왔고. 지금 케이맨도 914의 개발 모델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이런 포르쉐 본래의 흐름이나 특징을 모른다면, 슈퍼 승용차로서의 파나메라를 평가할 수는 있어도, 포르쉐라는 자동차브랜드를 이야기하기라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포르쉐가 왜 스포츠카가 되었는지에 대한 가치관을 담은 기사는 지금 한국에서는 보기 어렵습니다. 단지, 현재의 포르쉐라는 이름의 자동차에 대한 기사밖에 없죠.

▲ 포르쉐 356

 

 

▲ 포르쉐 파나메라S e-하이브리드
 
왜 포르쉐인가? 라는 브랜드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파나메라의 홍보 기사를 쓰는 것이 자동차 전문기자 기자라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인가요? 물론, 포르쉐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최근에는 재규어 F 타입, 마세라티 기블리. 등등이 다 그렇지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자국브랜드에서 이렇다할 경차나 소형차가 생산되지 않으면, 더욱 더 자국 메이커에게 경차와 소형차가 생산이 더 필요하다고 호소하는 기사가 있어도 좋지 않겠습니까?
 
일본이 지금 세계에서 유례없는 자동차 산업 국가가 된 것은 항상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차를 기업이 개발할 수 있도록 호소하던 일부 자동차 기자의 기사에도 원인도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자동차 기자들이 애국심이란 기본적인 마인드와 저널리즘을 함께 마주하면 국민들이 원하는 차를 생산해 달라는 주장과 같은 , 메이커에 소비자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역할은 의미 없다고 느끼면서 기자 자신도 구입할 수없는 차에 대한 기사만을 쓰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 의미가 있는 것일까?
 
많은 한국의 자동차기자들이 자국 메이커가 마케팅을 잘 못하고 소비자를 무시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럴수록, 메이커가 잘할 수 있도록, 알 수 있도록 비판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일본 자동차기자들은  국내에 먼저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생활을 위해 차를 만들어 달라고 자동차 기자들이 비판하고, 요구를 했지만, 한국의 기자들은 자국 메이커인데 국민 생활을 무시하고 해외 수출에 중점을 둔 채로, 부족한 차량을 국민에게 판매한다고만 이야기합니다. 그래가지고야 어떻게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차량 만들기가 가능할까요?
 
첨언하자면, 자본 비율상으로 이미 외국기업이 되어버린 메이커들도 큰 문제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자국 기업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나는 모기업과 본질은 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자본을 끌어드리면 파산은 면할 수 있다고 단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고, 자국 브랜드가 납치될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또, 실제로 자동차를 차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의 드라이빙 테크닉에 300,400,500 마력의 차가 필요한 것일까요? 일본에는 선데이 레이스란 일반인이 참가하는 이벤트가 있는데요, 그 이벤트에 참가를 해보니, 마력이 작은 엔진으로 한계 속도에서 즐기는 것과 자신이 컨트롤 불가능한 수백 마력에서 스피드 감을 마비된 상태로  즐기는 쪽,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는 쉽게 알게 되더군요.
 
그런데, 자동차기자들은 수백 마력의 자동차 연비를 알리거나 짧은시내주행과, 잠깐의 고속도로주행만을 통해서  그 자동차의 무엇을 전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눈길에서 4WD 스포츠카의 성능을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관심있는 것은 그 것이 아니지요. 서울의 거리에 눈이 쌓여 눈길에서 스포츠 주행을 하는 차량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2억 원이 넘는 4WD 스포츠카보다는 4000 만 원대의 4WD 승용차의 눈길 주행 쪽이 일반 사용자에게 관심이 높을 것이라 왜 생각하지 못할까요?
 
최근, 일본에서 혼다도 어코드와 피트를 비슷한 시기에 발표했지만, 어코드가 1 개월에 수천 대 밖에 팔리지 않는 반면 피트는 최소 1 만 5000 대, 도요타의 아쿠아는 2~3 만대가 팔렸습니다.
한국보다 소득 수준이 높은 일본조차도 경차, 소형차가 주력 상품으로 각 메이커를 대표하는 차량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메이커는 약 60년, 소비자의 그 목소리들을 메이커에 전하는 모터 저널리스트들에 의해서 성장한 것도 사실이고, 그런 모습이 자동차 저널리스트로서의 역할이고, 진정한  애국심이 아닐까요?
하지만 슬프게도 한국의 자동차 기자중 누구에게도 그런 생각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다들 입을 모아서  “경차와 소형차는 필요 없다”고 이야기하지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기사를 쓰고 있는 것일까요?
물론 메이커 측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런 문제도 바로 잡는 것이 모터 저널리스트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클래식카 문화를 알리고자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지만, 그 기본은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하자는 데에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클래식카 문화는 지금의  한국의 자동차역사로만은 시작하기 쉽지 않은 문화입니다, 그래서,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클래식카 문화도 결국은 수입차에 의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므로, 오히려 국민 사용자에 소득에 큰 부담으로 직결로 연결된다는 의견으로 되돌아오더군요.
올해의 2013 서울 모터쇼가 끝나고 나서, 몇몇 기자들에게서도 좀 더 다양한 경차와 소형차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물론, 이럴 경우, 시판되지 않는 차량에 대한 기사를 쓸 수 없으므로, 제조업체에 호소하기 위해서라도  대신에 일본에서의 시승 평가를 통해서, 한국에 맞는 스타일의 경차 소형차의 제안 기사를 써주시기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문제는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일본이 걸어온 50년의 자동차 문화는 한국국민의 의식이 달라진다면 10년이면 가능하다고 믿으므로, 이참에 한국으로 귀국하여 활동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
여성왕씨는…….
 
일본에서 30년간 다양한 클래식카를 보유하며 클래식카 마니아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운전자들의 요청을 받아서, 일본에서 구입 가능한 클래식 카、올드 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성왕씨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980년대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자동차의 탁월한 특징은 현 시대의 자동차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그 시대와 현재의 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클래식카 문화가 한국에도 빨리 정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독자칼럼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는 2026년형 EX90을 23일 공개했다. 2026년형 EX90은 기존 400V 시스템을 대체하는 800V 시스템을 탑재해 초급속 충전 속도가 개선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주차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과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파 루프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90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다. EX90은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90은 글로벌 기준 듀얼 모터와 싱글 모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트림은 미정이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공개, 블랙과 레드로 존재감 '업'

지프는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을 23일 공개했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은 일본 시장을 위한 150대 한정판으로 브릴리언트 블랙 크리스탈 외관 컬러와 레드 컬러 포인트로 외관 존재감이 강조됐다. 또한 전용 엠블럼과 18인치 휠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커맨더는 일본과 브라질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전략형 중형 SUV로 컴패스와 그랜드 체로키 사이에 위치한다. 커맨더는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으로 운영된다. 커맨더 트레일 에디션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인사이트 ‘제품 만족도’ 6년 연속 1위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 Insight)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상품성을 입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시승기] 기아 EV5, 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스탠다드

더 기아 EV5(The Kia EV5)를 시승했다. E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SUV 바디타입 전기차로, 내연기관 SUV와 유사한 프로포션과 공간을 확보해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페달 오동작 방지 등 안전 기능을 탑재해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V5 출시로 '2023 EV 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라인업이 모두 출시됐다. 2021년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EV6), 2023년 준대형 전기 SUV(EV9), 2024년 소형 크로스오버 SUV(EV3), 2025년 준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 X5 풀체인지 티저 공개, 수소차까지 나온다

BMW는 신형 X5 티저를 23일 공개했다. 신형 X5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의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외에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 연료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외관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내년에 공개된다. 신형 X5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X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도입되는데,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기차 등 총 5가지 선택지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 EV4 해치백, 스포티한 스타일..ID.3 정조준

기아는 23일 EV4 해치백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EV4 해치백은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이 강조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2km를 주행할 수 있다. EV4 해치백은 올해 말 유럽, 2026년 초 미국에 투입되며,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 EV4는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로 세단과 해치백으로 운영된다. EV4 세단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됐으며, EV4 해치백은 해치백 수요가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에도 도입된다. EV4 해치백은 폭스바겐 ID.3,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옴브레, 컬러 옵션이 E클래스보다 비싸다고?

벤틀리는 옴브레(Ombré) 컬러 옵션을 적용한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옴브레는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컬러 옵션으로 도장 작업에 걸리는 시간은 약 60시간이다. 특히 옴브레 가격은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E클래스나 5시리즈의 미국 가격보다 비싸다. 옴브레 바이 뮬리너 컬러 옵션은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비싼 외관 컬러 옵션이다. 옴브레 컬러 옵션 가격은 플라잉스퍼 기준 미국서 6만8000달러(약 9천만원)로 BMW 5시리즈, 벤츠 E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 마니아 놀이터로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고객 소통 공간'에서 리뉴얼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로 새롭게 변모했다. 새로운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대차는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 주행거리 '449km' 국내 인증, 출시 시점은?

BYD 씰 기본형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씰 기본형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사양으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31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다. 연내 출시된다. 씰은 BYD의 중형 전기 세단이다. BYD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씰 기본형인 후륜구동(RWD)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씰 기본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4690만원인 다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