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드리프트 페스티벌 등 모터스포츠 축제 개최

아주대, 드리프트 페스티벌 등 모터스포츠 축제 개최

모터스포츠 선수 및 동호인 참가해 기량 겨뤄

발행일 2013-09-06 14:45:15 김진아 기자

모터스포츠 선수 및 동호인 참가해 기량 겨뤄

 

아주자동차대학은 7일(토)~8일(일) 양일간 '짐카나 & 드리프트 챌린지' 등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9월 7일에는 아주자동차대학이 주최하고 K.D.F(Korea Drift Festival)와 팀맥스파워가 공동주관하는 ‘K.D.F 드리프트 3라운드’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드리프트의 신으로 불리는 켄블락과 드리프트 대회의 창시자로 불리는 츠치야 케이치가 내한하여 펼친 행사 덕분에 널리 알려진 드리프트 종목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운전과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의 확산에 뜻을 같이하는 드리프트 프로선수와 동호인들이 모여 펼치는 드리프트 축제이다.

드리프트는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빠르게 코너를 빠져 나오는 기술을 말하는데 이 기술을 극대화하여 화려한 코너링과 주행 기술을 뽐내는 모터스포츠 종목의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DDGT 드리프트 종목 초대챔피언이며, 일본 D1 드리프트 그랑프리 대회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한 국가대표 드리프터 김상진 선수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드리프터들이 총출동하여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일 예정이다.

▲ 짐카나 주행을 하고 있는 여성 참가자의 역주 모습

다음날인 9월 8일에는 아주자동차대학이 주최하고 팀맥스파워가 공동주관하는 ‘2013-2014 짐카나 & 드리프트 챌린지 1라운드’ 대회가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팀맥스파워 박상현 대표는 “참가신청 접수결과 120여 대의 차량이 신청하여 국내 최대의 짐카나 & 드리프트 대회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이번 대회 역시 접수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동호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스쿠터 드래그 토너먼트’를 신설하여 자동차와 바이크를 망라한 모터스포츠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코스설계와 심사는 대한민국 카레이싱의 ‘전설’로 불리는 박정룡 교수가 맡았고, 행사 중간에 박정룡 교수의 시범 주행도 선보인다. 박 교수는 1987년 국내에 자동차 경주가 최초로 시작된 첫해에 공식 1위를 차지한 원년 우승자로 198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파리-다카르 랠리에 출전한 베테랑 레이서이다. 2005년부터는 대회를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전공 지도교수를 맡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짐카나에 앞서 밝게 웃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남성 참가자

짐카나 경기는 자동차를 이용해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연속 S자 커브, 8자 회전 등 다양한 코스를 주행하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코스를 통과하는 것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다. 짐카나는 승용차로 큰 개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운전 실력을 기르면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운전 능력과 방어운전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 유럽 등에서는 모터스포츠 종목은 물론 안전운전을 위한 운전자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에게도 총 2천만원 상당의 상품과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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