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더 뉴 아반떼’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8월 중순께 출시되는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을 바꾸고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또, 국내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초로 고화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외관은 범퍼를 비롯해 안개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디자인 변화가 있었으며,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가 새롭게 적용됐다. 또, 달라진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램프를 비롯해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타입 알로이휠이 장착됐다.
실내는 역시 고화질의 OLED 디스플레이와 부츠타입 자동변속기, 리어 에어벤트 등이 적용됐다.

새롭게 추가되는 디젤 모델에는 i30 등에 사용된 1.6리터급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표시연비는 수동 기준 18.5km/l, 자동 기준 16.2km/l다.
편의사양은 직각 주차가 가능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오토폴딩 아웃사이드미러, 플렉스 스티어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측은 신형 아반떼에 튜익스(TUIX) 다이나믹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최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진화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차급을 뛰어넘는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가격과 상세 제원은 출시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