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챙겨 받자" 수해차량·휴가철 점검 서비스

"꼭 챙겨 받자" 수해차량·휴가철 점검 서비스

발행일 2013-07-31 10:45:31 전승용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국산차 업체들이 수해차량 지원 및 고속도로 휴게소·휴양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차의 상태를 파악하고 브랜드 별 정확한 정보를 얻은 다음 필요한 서비스를 챙겨 받는 것이 좋다.

◆ 휴게소·휴양지 무상점검 서비스

현대차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전국 9곳에 임시 서비스 코너를 마련하고 간단한 소모품 무상교환 및 향균·탈취 서비스,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의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코너는 ▲경부선 망향(부산방향), 추풍령(부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부산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의 피서지에서 운영된다.

▲ 현대기아차가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국도 휴개소 및 주요 피서지에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부산방향), 칠곡(부산방향) ▲영동선 평창(강릉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 ▲남해안선 함안(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 화양강휴게소(8/2~5 속초방향, 8/6~8 춘천방향) 및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 9곳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한국GM도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서해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서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엔진오일 보충 등이다. 또, 필요에 따라 와이퍼 블레이드와 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르노삼성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영동고속도로 문막 휴게소 강릉방향,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 휴게소 목포방향,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무주 구천동 휴양지 등 4곳에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품은 무상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차도 같은 기간 동안 무주 구천동(전북 무주군)과 꽃지해수욕장 등 휴양지와 화성, 여주, 망향 휴게소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과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오일류 보충,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 수해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현대기아차는 10월 말까지 수해차량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 등에 대해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즉각적인 조치가 곤란한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등으로 입고하고 수리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또, 수리로 인해 렌터카를 사용할 경우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영업용차량 제외),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오는 9월 말까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해 입고된 수해차량에 대해 수리비의 50%를 할인해준다(단, 자차보험 가입시 보험 처리). 또,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해 침수차량 무상 점검,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 르노삼성이 수해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르노삼성도 오는 10월31일까지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피해를 입은 차량은 직영 및 협력 서비스 센터에 입고할 경우에 자기 부담금 전액(50만원 한도), 또는 공임과 부품을 포함한 유상 수리비의 3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평생견인서비스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말까지 수해차량 전담팀과 전담 작업장을 구축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 30% 할인,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또,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 긴급 출동해 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소모성부품 무상교환, 비상시동 조치 등을 제공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토요타의 하이엔드 브랜드 센추리(Century)가 센추리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센추리 쿠페는 독립 브랜드로의 첫 번째 모델로, 2인승 구조의 럭셔리 전기차다. 센추리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하게 된다. 토요타 산하의 플래그십 모델, 센추리의 브랜드 독립을 공식화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토요타 센추리는 1967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일본 최고급 관용차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가 미래 전기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혼다는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글로벌 EV, 혼다 0 시리즈의 새로운 SUV 모델인 '혼다 0 α(알파)'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혼다 0 α는 차세대 EV 프로토타입의 3번째 모델로, 1월 공개된 혼다 0 살룬과 혼다 0 SUV에 이어 선보였다. 혼다 0 α는 향후 2년내에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산형 모델은 2027년 시장에 출시된다. 주력 시장은 일본과 인도로 예정됐다. 혼다는 0 시리즈의 개발 접근 방식인 "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시각 28일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푸조 올 뉴 3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3008은 동급 경쟁차 중 가장 멋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8년전 이전 세대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풍부한 옵션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순한 구조로도 실연비 20km/ℓ 전후를 기록해 인상적이다. 푸조 브랜드는 지난 7월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가격은 3008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3008 GT 4990만원(개소세 3.5%, 4916만3000원)으로 8년전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브랜드는 29일 부분변경 모델,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공개했다. 2026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적용된 '허리케인 4 터보(Hurricane 4 Turbo)' 엔진으로 양산차 최초의 터뷸런트 제트 점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시장에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는 최신 글로벌 4기통 엔진으로, 동급 4기통은 물론, 6기통 엔진을 뛰어넘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제공하며,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 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대표 니콜라 파리)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19일 간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생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차세대 준대형 SUV, 필란테(Filante, 프로젝트명 오로라2) 일부 디자인이 공개돼 주목된다. 중국 현지 매체에 게재된 필란테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공격적인 외관이 특징으로, 커다란 차체와 대구경 휠은 BMW XM과 유사한 분위기다. 국내 출시는 2026년 상반기다. 르노 필란테는 D-세그먼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의 상위 모델로, E-세그먼트 준대형 쿠페형 SUV로 기획됐다. 그랑 콜레오스 대비 커진 차체와 휠베이스, 전방과 후방 오버행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의 PV5 카고 4도어에 665kg을 싣고 진행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km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