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미니에 장착되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9일, 미니 고유의 디자인 컨셉을 반영한 ‘올인원(All-In-One)’시스템의 ‘미니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측은 FTA 관세 변화에 맞춰 출시 미니의 가격을 낮추는 대신 7월부터 출고되는 차량에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미니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미니 비주얼 부스트에 3D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최신 모바일 기술인 미러링 기능을 ‘올인원’으로 통합 제공한다. USB를 통한 고품질 음악 재생 및 풀HD 동영상 재생은 물론 유, 무선 모두 접속 가능한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을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 콘텐츠를 직접 차량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미니 고유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가 적용돼 기존 외부 업체 장착 내비게이션과 비교해 디자인과 품질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으며, 별도의 차량 내 통신 규격을 사용하지 않아 차량의 안정성이 확보된다고 BMW코리아 측은 밝혔다.
장착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3D’ 제품으로, 3년 무상 3D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듀얼 채널 TPEG이 적용돼 막히는 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터치 스크린을 활용해 더욱 직관적이고 능동적인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