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채용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에이치(THE H)'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25일, 인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의 장기 채용 프로그램 ‘더 에이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인재들을 직접 찾아 나서 캐스팅한 뒤 4개월의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을 평가,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신개념의 채용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캐스팅, 모임 프로그램, 선발 등 세 단계로 운영되는데, 현대차가 직접 캐스팅한 인재들은 4개월간의 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평가 받고, 최종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성이 가장 중요한 인재 선발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취지 아래 이번 ‘더 에이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면서 "한 달에 2회 정도의 지인 모임 형식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시간 할애 측면에서도 자유롭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달 중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