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지난 4월 내수 5115대, 수출 7,132대(ckd 제외)를 포함 총 12,24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 측은 4월 실적이 2013년 1분기 월 평균 판매를 넘어선 것이라며,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판매는 역시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브랜드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로 27.7% 증가했다.

수출 역시 코란도C의 러시아 판매 물량 증대와 중남미 지역 등에서 수출 호조세에 지속돼 7천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24.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쌍용자동차가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경영정상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