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는 지난 3월,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예상도를 그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예상도는 제네시스 후속 모델의 콘셉트카인 HCD-14와 신형 제네시스의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매체 측은 신형 제네시스의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기본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짧은 오버행, 낮고 긴 후드, 벤틀리와 비슷한 느낌(Bentley-like)의 그릴 디자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 램프 디자인은 최근의 아우디와 비슷하게 LED에 포인트 줬으며, 차 곳곳에 크롬을 전략적으로 사용해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줬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3.8리터급 V6 엔진과 5.0리터급 V8 엔진이 장착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시작으로 추후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내년 1월에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공개되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재규어 XF 등과 경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