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HD가 중국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28일, 아반떼HD의 중국형 모델인 위에둥이 지난 2008년 4월 출시 이후 4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위에둥은 2009년 23만9449대가 판매돼 현대기아차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최초로 연간 2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후 2010년 23만3344대, 2011년 19만995대, 2012년 21만3974대 등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측은 위에둥의 100만대 돌파는 GM 엑셀르(5년 5개월), 폭스바겐 제타(11년 7개월), 포드 포커스(7년) 등 동급 유력 경쟁모델의 100만대를 돌파 기간을 훨씬 단축한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최대 시장인 C세그먼트에서 위에둥, 랑동(아반떼MD) 등의 안정적 판매를 기반으로 D세그먼트 및 SUV 모델 등 상위 차종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