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2013년형 캡티바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2013년형 캡티바는 내·외관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향상시키고, 2012년 2.0 모델을 출시하며 제외시켰던 2.2리터급 엔진을 다시 추가했다.
외관은 엔진룸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을 변경했고,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의 넓이를 넓혔다. 기존 5스포크였던 18인치 알로이휠은 10스포크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후미등은 핑크레드 LED 램프로, 배기구는 사각 형태의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실내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하단, 도어스커프에 오션블루 조명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 캐딜락 CTS와 같은 프리미엄 차종에 적용되는 스마트키 디자인과 로터리타입의 시동버튼을 적용했다.
또, 듀얼 존 에어컨 시스템을 비롯해 뒷좌석 시트쿠션과 등받이 열선시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2013 캡티바의 가격은 2.0 디젤(2WD)의 경우 LS 2728만원, LS프리미엄 2798만원, LT 2942만원, LT프리미엄 3093만원이다. 2012년형과 비교해 각 트림에 프리미엄 라인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257~308만원 올랐다.
2.2 디젤(4WD)의 가격은 LT 3285만원, LT프리미엄 3445만원, LTZ 3576만원이다. 2011년형에 비해 LT 트림은 13만원, LTZ는 8만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