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5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중인 박주영 선수에게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인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박주영 선수는 “프리메라리가의 유일한 한국 선수로서 한국의 대표 하이브리드 차량인 K5 하이브리드를 제공받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한국과 기아차를 유럽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5년 박주영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을 기념해 쏘렌토를 전달한 바 있어 이번 지원으로 두 번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또,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스페인 축구 팬들에게 K5 하이브리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차량 지원으로 스페인 축구 팬들에게 K5 하이브리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에서 박주영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아차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