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NF)가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을 제치고 내구품질조사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13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JD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 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 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09년 9월에서 2010년 2월 사이의 차량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쏘나타는 이번 내구품질 조사에서 94점을 기록해, 도요타 캠리(104점), 혼다 어코드(107점), 닛산 알티마(110점) 등을 제치고 중형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현대차 베르나(국내명 엑센트)도 작년보다 7점이 향상된 139점을 기록해 소형차 부문 3위에 올랐으며, 기아차 쏘울은 150점으로 소형 다목적차 부문 3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