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8일, CLS 슈팅브레이크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2010 베이징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메르세데스-벤츠 CLS 슈팅브레이크는 기존 CLS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5도어 쿠페 모델이다.
'슈팅브레이크'는 사냥을 떠나기 위해 짐을 나르는 운송 수단을 일컫던 말로, CLS 슈팅브레이크의 경우 뒷 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550리터의 넓은 적재 공간을 갖줘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CLS 슈팅브레이크에는 2.2리터급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 최고속도는 235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8초다. 복합연비는15.0km/l다.
CLS 슈팅브레이크에는 다이렉트 컨트롤 및 리어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또, 안전을 위해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와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7인치 디스플레이에 한글이 적용된 커맨드 시스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키레스-고, 퀵 폴딩, 지능형 자동 에어컨디셔너 등이 장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CLS 250 CDI 슈팅브레이크의 가격은 8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