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가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람보르기니는 16일(현지시간), 작년 한 해 동안 2083대를 판매하며 전년(1602대) 대비 30% 성장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는 총 922대가 판매돼 전체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 가야르도는 총 1161대가 판매됐다.
올해 판매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이미 사전 계약을 통해 15개월치 주문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역별 판매율은 유럽 29%, 북미 25%, 중국 15%, 중동 및 남아프리카 8%로 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대표는 “람보르기니는 지속적인 세계 경제 불황 및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 동안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냄으로써 람보르기니의 경쟁력 및 브랜드 전략의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 제품군 개발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