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된 '2013 CES'에서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이하 LS AASRV)를 공개했다.
LS AASRV는 도요타의 자율주행차량 안전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망과 부상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LS AASRV에는 GPS, 스테레오 카메라, 레이더 및 LIDAR 레이더 등이 장착돼 ▲운전자와 차량이 주차 지점에서 주행을 시작하는 시점, ▲사고 방지를 위해 설계된 능동형 안전 시스템, ▲충돌에 대처하기 위한 충돌방지(Pre-crash) 기능, ▲충돌 발생시 생명보호를 위한 수동형 안전 시스템, ▲충동 발생시 구조 및 대응 시스템 등 총 다섯 가지의 운영단계로 주행된다.

렉서스 마크 템플린 부사장은 “더 많은 첨단 자동화 기술을 개발함에 있어 운전자라는 요소가 반드시 제대로 반영되어야만 한다”면서 “무인차량은 그 노력의 일부일 뿐, 우리가 추구하는 비전은 부조종사가 탑승한 것과 같은 똑똑한 차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