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2일, 2012년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작년 한 해 동안 내수 5만9926대와 수출 9만4383대를 포함해 총 15만4309대를 판매하며 2011년 대비 37.5% 하락했다. 내수 판매는 2011년 10만9221대에 비해 절반 가량인 45.1% 감소했으며, 수출은 24만6959대에 비해 31.4% 감소했다.
그러나 르노삼성 측은 지난 12월, 내수 6405대를 비롯해 수출 7504 등 총 1만3909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1.8% 늘어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이성석 전무는 “2012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경기 악화로 내수 판매는 많이 줄었지만, 뉴 SM5 플래티넘 출시 이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면서 "2013년에는 좀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 M/S 10%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