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1일, 경기도 평택공장의 연구단지 내에 디자인센터를 신축 이전하고 새롭게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디자인센터는 작년10월 신축 부지 마련을 시작으로 이전 작업에 들어갔으며,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거쳐 약 13개월 만에 완공됐다.

쌍용차 측은 디자인센터가 연구단지 내에 위치하게 됨으로써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디자인과 연구개발 부문간의 교류가 활성화돼 향후 신제품 개발과정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 설명했다.
디자인센터의 규모는 기존 센터(6082㎡)보다 40% 이상 증가된 총면적 867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디자인센터는 모델작업장을 비롯해 컬러 연구실, 디자인 샘플실, 모델보관실, 실내외 품평장 등의 첨단시설들을 모두 갖췄으며, 향후 XIV 시리즈 등 쌍용차의 미래 모델 개발 디자인이 이뤄질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디자인의 가치는 우리의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브랜드 정통성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이전, 오픈한 디자인센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쌍용자동차의 핵심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