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의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26일,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5229명으로 전년대비 5%수준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가 전체사고의 33%(약1724명)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노인 교통사고에서 보행 중 발생하는 사고가 매우 높다며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거리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노인 운전자나 보행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 노인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모두 3천 여 명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