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4일, 그랜드 하얏트에서 컴팩트 쿠페 모델인 '신형 C클래스 쿠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작년 스위스에서 열린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C클래스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쿠페의 고유 디자인에 C클래스 특유의 젊고 감각적인 감성이 가미된 매력적인 모델이다.
C클래스 쿠페의 전면은 AMG 범퍼를 기본으로 장착해 강인한 인상을 주었으며, 측면은 전통적인 쿠페의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AMG 사이트 스커트를 적용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트렁크 윗 부분에서 사이드로 이어지는 날렵한 곡선과 후면의 AMG 범퍼가 조화돼 단단한 주행성능을 연상시키게 했다.

또,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기 위해 앞·뒤 범퍼와 후방 스포일러 립, A필러, 휠 하우스, 사이드 미러, 차량 하부까지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0.26이라는 놀라운 공기저항계수를 완성했다. 소음 차단도 뛰어나 고성능 모델임에도 정숙성이 느껴진다.

C 63 AMG 쿠페는 전방과 후방에 AMG 범퍼가 적용되어 있으며, AMG를 상징하는 싱글 루브르, AMG 전용 보닛, 측면의 시그니처 6.3 AMG 래터링이 적용돼 한 눈에 AMG만의 강력한 파워와 퍼포먼스를 느껴지도록 했다.

국내에는 220 CDI 쿠페와 63 AMG 쿠페 등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가격은 220 CDI 쿠페 5700만원, 63 AMG 쿠페 9900만원 63 AMG 쿠페 런치 에디션 1억1258만5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