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아반떼·SM3·크루즈…국산 준중형 4종 비교해보니

K3·아반떼·SM3·크루즈…국산 준중형 4종 비교해보니

발행일 2012-09-17 11:54:14 전승용 기자

기아차가 17일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K3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3는 포르테 후속 모델로, 국내 준준형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손꼽히고 있다.

르노삼성도 지난 3일, SM3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SM3를 출시했고, 한국GM은 지난 6월 상품성을 향상시킨 2013년형 더 퍼펙트 크루즈를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이에 맞서 현대차도 지난 8월, 외관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2013년형 아반떼를 출시하며 수성에 나섰다.

올해 1~8월까지 국산 중중형 시장은 아반떼가 7만953대가 판매되며 6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포르테는 1만4441대로 13%, 한국GM 쉐보레 크루즈는 1만3466대로 12%, 르노삼성 SM3는 1만281대로 10%를 차지했다.

각 업체들의 신차 출시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국산 준중형 세단 4종을 비교해봤다.

▲ K3·뉴 SM3·2013년형 크루즈, '최강' 아반떼의 아성에 도전하다(삽화 강철고추장)

◆ 외관…풀체인지 된 기아차 K3 돋보여

지난 2008년 포르테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된 기아차 K3는 국산 준중형 중에서 가장 앞선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자랑한다. K3는 볼륨감을 살리면서도 쿠페 형태의 유선형 루프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으며, 전면부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을 장착해 기아차 대형 세단인 K9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움도 느껴지게 했다. 전면부에는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후면부에는 면발광 스타일의 LED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르노삼성 뉴 SM3의 외관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상·하단 분리형 매시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하단 범퍼의 볼륨감을 강조해 보다 세련된 인상을 준다. 또, 프로젝션헤드램프에 블랙 베젤을 적용했다.

▲ 왼쪽부터 아반떼, K3, 뉴 SM3, 더 퍼펙트 크루즈

쉐보레 더 퍼펙트 크루즈는 기존에 사용하던 수평 벌집모양 그릴을 수직적인 느낌의 새로운 그릴로 바꿨다. 블랙 베젤 헤드램프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다크 크롬 스타일로 변경됐으며, 안개등과 알로이 휠이 새롭게 디자인돼 세련된 느낌을 준다.

현대차 2013년형 아반떼는 LED 리어 콤비램프와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등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주도록 업그레이드됐다.

◆ 실내…더욱 개선된 디자인과 편의성 

K3의 실내는 프라이드와 K5의 디자인 요소를 적절히 혼합해 포르테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으로 개선됐다. 센터페시아는 K5처럼 운전자 쪽으로 살짝 기운 모습이며, 내비게이션과 로터리 조작 방식의 에어컨, 각종 조작 버튼이 장착됐다. 부츠타입의 기어노브는 다른 기아차와 비슷하다. 도어 트림은 시트와 동일한 색상의 가죽으로 꾸며졌으며 알루미늄 페달, 뒷좌석 에어컨·히터 송풍구, ISOFIX 어린이시트 등이 적용됐다.

뉴 SM3의 실내에는 다이내믹 컬러의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 여기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앞좌석 컵홀더 및 센터 콘솔부분의 수납공간을 개선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 더 퍼펙트 크루즈의 실내

더 퍼펙트 크루즈의 실내에는 콕핏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운전자가 쉽게 찾고 누를 수 있도록 버튼 타입의 크롬 장식 스마트 도어 버튼, 원형 스마트키 버튼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이 추가로 적용됐다.

2013년형 아반떼에는 통풍시트를 비롯해 열선 스티어링 휠과 오토 크루즈 컨트롤 등 고객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이 새롭게 추가됐다. 

◆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핸드폰으로 차량제어 "K3 유보 시스템 인상적"

K3에는 기아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량 외부에서 시동을 걸거나 공조장치를 조절할 수 있다. 콜센터와 연락해 비상시 긴급 출동 요청 및 원격 차량 감속도 가능하다.

▲ K3는 유보(UVO) 시스템을 통해 원격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뉴 SM3에는 르노삼성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SK의 3D 티맵(T-map)을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에 가까운 그래픽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한 안내가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Wi-Fi) 테더링을 통해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이 연동 된다.

더 퍼펙트 크루즈에는 7인치 터치 스크린에 적용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스마트폰과 연결, 음악과 사진, 동영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USB와 iPod, iPad, 휴대폰, AUX단자, 블루투스 등의 연결장치를 마이링크 시스템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실내 및 외기 온도, 공기 유입 모드, 에어컨 작동, 충돌 감지 시스템 등 각종 차량 정보를 마이링크를 통해 설정할 수도 있다.

2013년형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블루링크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오토케어 시스템이 장착돼 차량 진단 기능 및 무선통신, 서비스 인프라 연계 등 다양한 차량 관리를 도와준다.

◆ 파워트레인과 연비…뉴 SM3, 동력성능 부족하지만 연비는 최고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공유하는 K3와 아반떼에는 1.6리터급 GD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공인연비는 신연비 기준 14.0~14.5km/l로, 일반 자동변속기 모델은 14.0km/l, 수동변속기와 ISG 모델은 14.5km/l다.

▲ 현대차 아반떼와 기아차 K3에 탑재된 1.6 GDi 엔진

뉴 SM3에는 닛산의 신규엔진인 H4Mk가 탑재돼 최고출력은 117마력, 최대토크는 16.1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개선된 무단 변속기(X-CVT)를 적용해 초기 가속 성능 및 정속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공인연비는 신연비 기준 15.0km/l로 경쟁 모델(가솔린)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

더 퍼펙트 크루즈 가솔린 모델에는 I4 1.8리터급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2마력, 최대토크 17.8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구연비 기준 13.7km/l다. 2.0 디젤 모델에는 I4 2.0 엔진이 장착돼 163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구연비 기준으로 자동변속기 15.9km/l, 수동변속기 19.7km/l다.

◆ 안전사양…크루즈, 고장력 강판 65%의 단단한 차체  

K3에는 전 모델에 차세대 VDC(차체자세제어 장치)인 VSM이 기본 적용됐다. 또, 평행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조향 보조지원 시스템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에어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뉴 SM3에는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개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급제동 경보시스템, 안정적인 제동력을 제공하는 EBE-ABS, ESP(차세자세 제어장치) 등이 적용됐다.

▲ 르노삼성 뉴 SM3의 에어백 시스템

더 퍼펙트 크루즈는 전체 바디 구조의 65%를 고강성 강판을 사용해 외부 충격과 충돌에 안전한 고강성 차체가 적용됐다. 여기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기존 EDC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SESC(차량자세 안정성 시스템),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6개 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2013년형 아반떼에는 K3에 앞서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또, 후방충격저감 시트, 뒷좌석 중앙 3점식 벨트, 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 가격대 비슷해 "선택은 입맛대로"

기획재정부가 11일부터 개별소비세를 1.5% 인하했다. 이에 따라 2000cc 이하인 준중형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기존 5%에서 3.5%로 내려갔고, 차량 가격도 25~36만원 가량 낮아졌다. 그러나 개별소비세 인하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지 않은 가격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K3는 4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370~1995만원이다. 각 트림 별로 디럭스 1370만원(수동변속기), 럭셔리 1705만원(에코플러스 1820만원), 프레스티지 1875만원, 노블레스 1975만원이다. 디럭스 모델에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경우 150만원이 추가된다.

▲ 기아차 K3

뉴 SM3는 5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38~1978만원이다. 트림 별로는 PE 1538만원, SE 1668만원, SE Plus 1768만원, LE 1888만원, RE 1978만원이다.

더 퍼펙트 크루즈의 가격은 1.8 가솔린 모델의 경우 세단은 1749~2049만원, 해치백은 1772~2045만원이며 2.0 디젤 모델의 가격은 세단 2330~2337만원, 해치백은 2326~2333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2013년형 아반떼의 가격은 각 트림 별로 스타일 1515만원, 스마트 1695만원, 블루 세이버 1830만원, 모던 1860만원, 프리미엄 1955만원이다.

▲ 기아차 K3, 현대차 아반떼, 쉐보레 더 퍼펙트 크루즈, 르노삼성 뉴 SM3 제원비교표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노래방 지원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노래방 지원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4번째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펌웨어 OTA(FOTA)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기존 그랑 콜레오스 고객들에게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커넥티비티 서비스 및 ADAS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4차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에 판매된 그랑 콜레오스 차량들에도 최근 출시된 2026년형 모델과 동일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업그레이드 사항을 반영할 예정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코리아가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X3 30 xDrive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8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외관은 BMW SAV 모델 특유의 비율에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제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현대차∙기아의 신기술,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최초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주목된다. 해당 시스템은 고출력 전기차의 구동 시스템으로도 도심과 같은 일상주행에서 높은 효율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의 파워유닛은 크게 3가지, 전기모터, 감속기, 인버터로 구성된다. 전기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가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1세대 모델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을 기반으로 대담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높였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2026년 1분기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과 면을 강조해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전면부의 대담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비롯해 편평한 보닛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