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녀, 여드름 원인 ‘박테리아’ 관리법 눈길 끌어

이백녀, 여드름 원인 ‘박테리아’ 관리법 눈길 끌어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관리가 생명’ 여드름 치료법 공개

발행일 2012-09-06 13:41:29 박태준 기자

여성들의 피부고민 중 하나인 여드름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tory on 토크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는 ‘관리가 생명’이라는 주제로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 원장은 “박테리아가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박테리아는 청결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고루 분포돼있으며, 아무리 깨끗이 세안을 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테리아 관리가 여드름 치료의 관건이라는 것.

이어 원장은 여드름을 관리하는 요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함부로 짜지 않는 것’. 손이나 볼펜으로 여드름을 짜면 염증 부위가 넓어지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고, 피가 나올 때까지 여드름을 짜면 붉은기가 남고 색소 침착이 될 수 있어 가급적 피부과에서 여드름을 짤 것을 조언했다.

 

또한 여드름 환자들은 자외선 차단제가 여드름 악화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해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약한 자외선 차단제는 여드름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폐쇄성 여드름, 면포성 여드름, 등에 난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 고민을 가진 환자 세 명이 참가한 ‘여드름 완전극복 4주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에 앞서 안지현 전문의는 저자극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차단 지수 30 내외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과 아침 저녁 두 번만 세안할 것을 주문했다. 또 가정용 여드름 치료기를 이용해 매일 6분 간 파란색 파장을 여드름 부위에 쏘이도록 했다.

 

4주 후 세 실험 대상자들이 보여준 결과는 놀라웠다. 전체적으로 큰 여드름이 가라앉았고, 그에 따라 피부톤이 화사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피지 관리와 함께 여드름 치료기를 통해 박테리아를 제거한 결과였다.

 

이날 눈에 띄는 여드름 치료 효과를 보여준 가정용 여드름 치료기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로 유명한 ‘트리아’에서 나온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 제품으로, 하루에 6분씩 두 달 이상 사용하는 것만으로 여드름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근본 원인인 박테리아를 제거함으로써 여드름을 치료하기 때문에 잘 낫지 않는 고질적인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여드름은 단시간에 나아질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여드름 치료는 시간 싸움’이란 말도 있지만, 피지와 박테리아 관리에 초점을 둔 적절한 홈케어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꾸준히 관리한다면 얼마든지 고운 피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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