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벗은 기아차 K3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의 커뮤니티에는 '서산휴게소 기아 K3 직찍'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K3는 스파이샷 및 부분 디자인이 공개됐었고, 현재는 코엑스몰에 전시되어 있기도 하지만 공도에서 전체적인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3의 전면부는 K9과 유사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날개를 형상화한 세련된 느낌의 범퍼 하단부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당당한 느낌을 준다.
옆모습은 앞 유리 하단을 앞쪽으로 당겨 실내 공간을 확대한 캡포워드 스타일과 직선이 강조된 사이드 캐릭터 라인 등이 적용돼 날렵한 쿠페의 느낌을 준다.

뒷모습은 입체감이 느껴지는 면발광 스타일의 LED 테일램프, 세련되고 간결한 면처리, 짧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트렁크 리드 등을 갖췄다.
K3는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