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2인승 컨버터블 F-타입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재규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새롭게 개발한 스포츠카 F-타입을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F-타입은 재규어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C-X16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F-타입의 차명은 재규어 역사상 최고의 명차로 손꼽히는 E-타입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주행 성능을 극대화기 위해 경량화 구조의 섀시에 3.0리터급 V6 엔진(340마력) 및 5.0리터급 V8 수퍼차저 엔진(380마력)이 탑재된다.
F-타입은 내년 중순부터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규어는 지난 6월 영국 굿우드에서 열린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F-타입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