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2년 상반기 영업이익 4조7849억

현대차, 2012년 상반기 영업이익 4조7849억

발행일 2012-07-27 09:45:06 전승용 기자

현대차는 26일, 2012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에 영업이익 4조7849억원을 비롯해 판매 218만2768대, 매출액 42조1051억원(자동차 36조3227억, 금융 및 기타 5조7824억), 경상이익 6조2932억원, 당기순이익 4조99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218만2768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1.5%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시장에서는 최근 경기 상황과 맞물린 소비심리 위축으로 작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32만7963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분 66만3637대, 해외생산 판매분 119만1168대를 합한 총 185만4805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4.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로 글로벌 판매에서 내수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초로 15%대로 내려갔다.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총 매출액은 판매 증가 및 제품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9.9% 증가한 42조10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플랫폼 통합의 효과 등으로 작년보다 0.3% 포인트 감소한 76.1%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판매대수 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작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5조2620억원을 기록했으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작년 동기대비 0.8% 포인트 감소한 12.5%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12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21.0% 증가한 4조784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1.4%로 작년 동기대비 1.1% 포인트 증가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영업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5.5%, 19.5% 증가한 6조2932억원 및 4조9982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내수시장의 부진을 해외시장에서 만회한 결과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 판매 단가 상승 등이 수익성 향상의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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