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5일, 쉐보레 말리부가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말리부는 총점 56점에 55.3점을 기록하며 지난 2009년 종합등급제가 실시된 이후 승용 및 레저용 차량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말리부는 정면 충돌과 기둥 측면 충돌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측면 충돌과 좌석 안정성 평가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등 충돌분야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또, 말리부는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 동급 최초로 별4개(★★★★)를 획득하며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보호에서도 차별화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말리부는 차체의 65%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운전석 및 동승석 듀얼스테이지 에어백을 비롯한 에어백 6개 기본장착, 차선 이탈 경고장치, 차량 충돌 시 탑승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와 페달 분리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한국지엠 김동석 상무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한국지엠은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말리부, 알페온 등 전 차종이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