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지난 1월 '2012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렉서스 LF-LC 콘셉트카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토뉴스(AutoNew)는 도요타가 향후 3년 이내에 렉서스 LF-LC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오토뉴스에 따르면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양산형 LF-LC는 렉서스의 최고급 스포츠카 모델인 LFA의 한 단계 아랫급에 위치할 것"이라며 "경쟁 모델로는 포르쉐 911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LF-LC 콘셉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렉서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디자인을 주도한 2+2인승 스포츠 쿠페로, 후륜구동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외관은 본넷이 길고 운전석이 뒷바퀴쪽에 가까운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로, 전면의 커다란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는 GS 시리즈에 반영된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다.

2+2로 구성된 4인승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이다. 특이하게 스티어링휠에 시동 버튼이 장착됐으며, 12.3인치의 LCD스크린과 터치스크린 적용됐다. 창문을 여닫는 등의 각종 조작 버튼들도 터치 방식을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