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부평 중앙 대리점 오픈

한국GM은 지난 12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쉐보레 브랜드의 13번째 대형 허브 대리점인 '쉐보레 부평중앙 대리점'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 및 판매·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권기연 SS오토대표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부평중앙대리점은 2층 구조로 760㎡(230평)의 쇼룸이 마련돼 있어 12대 이상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또, 독립된 차량구매 상담실과 고객 라운지 등을 마련해 수입차 브랜드 매장 이상의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한국GM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 부평에 쉐보레의 대형 대리점을 열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쉐보레 메가 딜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내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한층 더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 도입 2년차를 맞은 한국GM은 지속적인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 개선과 공격적인 마케팅, 제품 경쟁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 실적 총 7만1506대를 기록, 전년 대비 3.5% 성장했다. 이는 지난 2003년 7만4733대 이후, 9년만의 최대 실적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