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부산모터쇼 공개 신차 ‘무더기 출시’

BMW코리아는 5일, BMW 6시리즈 그란쿠페와 BMW 525d 투어링, BMW M5와 X6M 등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력, 고성능으로 무장한 신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차들은 지난 5월 2012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한-EU FTA의 추가 관세 인하분이 차량 가격에 적용됐다. 

BMW 최초의 4도어 쿠페인 BMW 6시리즈 그란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640i 그란쿠페 1억980만원, 640i 그란쿠페 엑스클루시브는 1억3720만원이다.

BMW 5시리즈 투어링은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 효율성, 실용성, 스포티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긴 후드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황금비율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면서도 4:2:4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을 조정해 트렁크 공간을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525d xDrive 투어링 7670만원, 525d x드라이브 투어링 M 스포츠는 8280만원이다.

BMW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와 전자식 조절 댐퍼, M 스티어링휠, M 다이내믹 모드와 연계된 안전 제어시스템, 고성능 컴파운드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1억4150만원이다.

BMW 뉴 X6 M은 X6와 M을 결합한 고성능 모델로 4.4리터 V8 M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장착돼 55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드라이브 시스템, 전자제어식 댐퍼와 능동 제어장치 등이 기본 탑재됐으며, 6단 M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가격은 1억579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