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로 2012 KIA 원정대’와 ‘기아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기아차 유로 2012 오디션’을 실시했다. 총 12만2527명이 투표에 참여한 오디션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프로필, 블로그, 사진, 동영상 등을 인터넷 상에 공개해 네티즌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로 2012 KIA 원정대’ 6명과 ‘기아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 한국 대표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유로 2012 KIA 원정대’와 ‘기아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는 6월26일부터 7월1일까지 유로 2012 공동 개최국인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유로 2012 준결승전 관람 및 기아 페스트(KIA FEST)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한국과 기아차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기아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로 선정된 김지현양(14세, 중학생)은 오는 28일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유로 2012 준결승전에서 사용될 공을 킥오프 직전에 직접 심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최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로 2012 공식 후원사로서 국내 축구팬들과 유로 2012를 함께 즐기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유로 2012 KIA 원정대’와 ‘기아 오피셜 매치 볼 캐리어’가 현장에서 새롭고 즐거운 경험도 많이 하고 대한민국과 기아차를 잘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지난 유로 2008에 이어 이번 유로 2012에서도 '최고 등급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