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 소아병원에서 배우 이병헌과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A 소아병원에 소아암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의 일환으로 이뤄진 행사로 배우 이병헌은 7만5천달러(약 8700만원)의 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부터 LA 소아병원에 총 46만1천달러(약 5억3500만원)를 지원했으며, 이 기금은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구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총 57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모금액을 달성하는 한편, 이번 LA 소아병원 지원을 포함해 올해 43개 병원 및 기관에 총 12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9월에는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소아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아암 치료를 위한 연구 기금 조성을 위한 연례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