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유로 2012'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투싼ix와 i40, 싼타페, 스타렉스를, 기아차는 K7, K5 하이브리드, 뉴씨드, 스포티지R를 지원한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총 730여대를 제공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예정인 K5 하이브리드를 대회 공식 차량으로 공급해 친환경 이미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유로 2012 대회에서 현대ㆍ기아차는 대회 공식 차량 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원 차량에 유로 2012 공식 로고와 현대차와 기아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